2차 당뇨병 대란을 앞둔 지금, 향후 천문학적 사회적 비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응하는 당뇨병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대책을 주관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국내에서도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 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정춘숙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당뇨학회, 대한당뇨병협회, 한국바이오기자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당뇨병 2차 대란을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초고령사회 일본 입원 40% 당뇨병, 재택의료사업 도입 필요첫 번째 주...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가 11월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남지나 교수는 ‘한국 여성의 난소 종물에서 ADNEX 모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구분 평가(Assessment of different NEoplasias in the adneXa model for differentiation of benign and malignant adnexal masses in Korean women)’ 논문을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에게 ‘최우수 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윤혜연 임상강사와 정소향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금상을 수상했다.세광학술상은 1년간 대한안과학회 정규 학술대회에 제출된 백내장 굴절수술 안과 연구 중,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비디오 작품 4편을 수상한다.연구팀은 ‘The phakic Intraocular lens removal procedures and the post-operative outcome analysis : Safety and efficiency’(제1저자 윤혜연, 교신저자 정소향)를 발표하여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근 굴절 교정을 위한 인공수정체 삽입 후 장기적인 경과관찰 시 각막내피세포밀도 감소, 백내장의 발생, ...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가 지난 4일 대한핵의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이다.대한핵의학회는 국내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의 확대와 회원 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학술단체다.이와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및 도서 발간 △학술 진흥과 보건향상에 관한 연구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강건욱 교수는 “방사선 미사일치료라고 일컫는 ‘테라노스틱스’를 필두로 핵의학 분야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임상근거를 수립하고, 핵의학 산업계와 상호협력을 이룩하여 핵의학 분야의...
경희의료원은 47년간 ‘상록야학’을 이끈 호림(虎林) 박학선 교장의 생전의 큰 뜻이었던 병원 발전을 위한 3억 원의 기부에 따른 ‘매그놀리아 도너스 월(donor’s wall)’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25일 별세한 ‘상록야학’의 박학선 교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47년 배움터를 제공해 왔는데, 지병으로 인해 치료받으면서 병원의 발전을 통해 아픔을 겪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 박학선 교장의 살아생전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가족이 기부금을 대신 전해온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상록야학은 1976년 박학선 교장이 전쟁고아가 되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과 가정형편이 어렵고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가보지 못한...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가 심정지와 외상 손상의 탁월한 연구 활동으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로부터 ‘젊은 연구자상’(Early Career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11월 14일(월) 밝혔다.미국심장협회는 지난 11월 5일과 6일, 시카고에서 소생연구심포지엄(Resuscitation Science Symposium, ReSS)을 개최했으며 민진홍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예후 평가를 위한 초기 확산 강조 자기공명영상’(Ultra-early Diffusion-weight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for Assessment of Prognosi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초록을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가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SAB)으로서 총괄해온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의 2상 연구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NS) 연례 미팅 ‘Kidney Week 2022’에서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임상연구(High-Impact Clinical Trials, HICT) 구두 발표 세션에 선정되었다.미국신장학회에서는 매년 세계적인 신장병 전문 권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 HICT 구두 발표 세션을 선정하는데 올해에는 총 9개의 임상연구만이 선정되었으며, 국내의 연구성과가 HICT 구두 발표 세션에 선정된 것은 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가 지난 11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재철 교수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고난이 시술을 위한 사전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 (Development of pre-procedure virtual simulation for challenging interventional procedures: an experimental study with clinical application)’을 통해 가상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번에 개발된 가상 시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시술하는 환경을 계산해 가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의료진은 실제 시술과 동일하게 재현되는 시...
대한뇌졸중학회가 11일 뇌졸중 치료의 취약지역인 경기도 시흥시의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과 경기도 이천시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뇌졸중센터 우수인증센터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가 열리는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었다.대한뇌졸중학회는 지역기반의 체계적인 뇌졸중 진료 체계를 구축, 양질의 뇌졸중 진료 제공, 지속적인 진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진행중이다. 일차뇌졸중센터의 경우 정맥내 혈전용해술 시행가능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등 9개 기준 21개 항목을 ...
(재)베스티안재단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의료기기와 반도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여 제12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오는 11월 16일(수) 오후2시에 비대면 세미나로 진행한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반도체 산업의 이해’는 주제를 가지고 ONSEMI의 장해강 기술이사가 발표에 나선다.미국에 본사를 둔 온세미(Onsemi)는 세계 2회 전기차용 전략반도체 기업으로서 지난 7월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경기도 부천에 설치하기로 경기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두 번째 주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지난 11일 본원 대강당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및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R&D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고성범)에서 주최하는 이번 R&D페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한 병원과 산·학·연의 연계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 상생협력 방안을 찾고자 개최 됐다.이번 R&D페어 ‘첨단의료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 됐으며 1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소개(고성범 연구부원장)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실험실의 역할(산부인...
강원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강원대병원에서 강원권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강원권 공용윤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강원대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약기관의 연명의료결정과정 지원 및 공용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연명의료제도의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나아갈 방향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의 주요 외빈으로는 김명희(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이승환(춘천시노인전문병원장), 용왕식(속...
강원대학교병원은 숨케어와 ‘천식 관리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숨케어 애플리케이션에 강원대병원의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흡입제 순응도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탐색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숨케어 천예슬 대표는 “천식은 약물치료와 일상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숨케어 앱을 통해 천식 환자들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급성천식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의...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오는 17일 ‘202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 속 보건의료체계의 대응: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1부는 ‘정신응급 대응체계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정신응급 전달체계: 응급의료 측면(송경준 보라매병원 ...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종도 교수가 지난 26일~28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진단검사의회 학술대회(LMCE2022)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서종도 교수는 임상화학 부문에서 ‘Commutability assessment of external quality assessment reference materials for lipid profile, glucose, and creatinine tests’ 주제로 발표했다.이는 진단의학 검사 시스템의 평가에서 사용되는 외부정보관리 물질의 측정호환성에 대한 평가 논문이다.국내 기관 주관의 외부 정도관리 프로그램에 사용된 평가물질을 대상으로 검사 시스템간의 측정호환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라는 데 좋은 평을 받았다.서종도 교수는 “다른 교수님들의 지도와 검사실의 협조에...
한양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교실은 오는 1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용태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는 “본원 비뇨의학교실은 지난 50년간 국내 비뇨의학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고,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비뇨의학 발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준비했으니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Prostate disease’를 주제로 한양의대 김용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의대 조정기 교수가 ‘Minimal...
배주열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5일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배주열 교수는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에 대한 연구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배 교수에 따르면 정중신경의 수장분지는 손바닥의 감각을 관장하는 신경으로서 해외의 사체 연구 사례를 통해 몇몇 주행경로의 변이가 보고된 바가 있으나, 요골건 힘줄집내로 주행하는 빈도와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미세수술학회, 그리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선욱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이과,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선욱 교수는 “어지럼/두통, 복시 등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 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며, 2023년부터 차기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1961년 창립된 대한감염학회는 우리나라 감염 분야 학문 발전, 감염질환 진료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대책 수립, 백신과 치료제 도입 등 전문학회로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동건 교수는 “감염분야 학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보건지표를 제시하고, 국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