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개원 8개월 만인 지난 11월 퇴원환자 기준 (입원)전문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이 5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인 50%를 넘어서는 수치다. 병원 측은 상급종합병원 진입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들어냈다.일반적으로 ‘환자 중증도’로 표현하기도 하는 전문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다. 5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은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절대평가 34% 이상, 상대평가의 평가만점 기준은 50% 이상이다. 기존 4주기 기준이 각각 30% 이상, 44%이었던 것에 비하면 대폭 상향된 것이다. 올해 3월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이 ...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이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했다.정경아 센터장은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에서 다빈치 SP 시스템의 적용' 연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한 환자 결과를 근거로 첨단수술 기법이 축적된 경험을 수술영상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다빈치 SP는 배꼽 한 곳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로봇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이다.정경아 센터장은 "자궁근종 수술이 필요한 젊은 여성 환자들은 늘고 있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동문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개설한다.연세대 치과대학은 2023년 1월 1일부터 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교 ‘E-dental college’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E-dental college은 ‘내 손안의 치과대학’을 슬로건으로 치의학 분야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총 200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연세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 Us)’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수강이 가능하다.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전문의들이 연세대 치과대학의 우수한 치의학 교육과정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국제 교정 미니 레지던시는 C...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0월 4일 간호법 제정 반대 국회 앞 1인시위를 재개한 이후에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의 부당함을 알리고 국회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릴레이 1인시위를 지속해오고 있다. 29일 오전에는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국 문우곤 차장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이날 병협은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는 여러 보건의료 직종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제공된다. 간호법 제정은 통일된 보건의료 체계를 와해시키고 직역별 독립법 제정의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건의료 시스템이 무너진다면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의 위험성을 알렸다.이어 병협은 “...
올해 처음 진행된 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30개 기관은 1등급 판정을 받았으나 8곳은 2등급, 2곳은 3등급 그리고 3곳이 4등급을 받아 치매 치료에 대한 의료 적정수준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매환자 의료기관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지를 평가하기 위해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대상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5명 이상의 첫 치매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이용한 의료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급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
제3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에 이승훈 석좌교수가 취임한다.이승훈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병원장, 대외협력실장, 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을지에 몸담아 온 이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무원장,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았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학장 및 을지의생명과학연구원(EMBRI)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국내 뇌척수종양과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
국내외 연구에서 2가백신 추가접종 시, 기존백신 2회이상 접종군 대비 추가 감염예방효과 평균 28.1%, 중증화예방효과 76.6%, 사망예방효과 80.5%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그간 우리나라의 2가백신 접종을 토대로 2가백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추진단이 지난 5주 동안(10월 4주~11월 4주) 60대 이상 2가백신 추가 접종자를 관찰한 결과, 기존 백신의 2차 이상 접종군 대비 추가 중증화예방효과가 평균 76.6%(64%~84%), 추가 사망예방효과는 평균 80.5%(72%~100%)가 확인되었다.또한, 지난 8주 동안(10월 4주~12월 2주) 60대 이상 2가백신 추가접종 후 관찰한 결과, 기존 백신 2차 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사연 다산실에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이 모은 성금 4백여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탁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 일동이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세종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우리는 세계 7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국민 삶의 질과 행복도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고 불평등과 불안의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더욱이 코로나19가 계속 되면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사연 임직원의 성의를 모아 전달하니,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환자안전을 위한 의료시뮬레이션: 근거, 시연,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전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또 시뮬레이션에 관한 강의와 토론 시간도 마련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경향을 나눴다.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임상술기교육팀 등 4개 기관은 8개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기술과 실제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약 300명의 ...
한·캄봉사회로 20년의 연을 맺어온 순천향은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요병원과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TYDA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한·캄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유병욱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장,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의 방문단은 26일 앙두엉 병원, 코사막 병원, 국립소아병원 등 3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또한 앙두엉병원 대강당에는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캄보디아에 널리 전하기 위해 ‘인간사랑 대강당’이라고 적힌 현판도 설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바이오트로닉(Biotronic)’이 주관하는 이번 센터 지정은 국내에서 두 번째이자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3월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시술법을 배우려는 의사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인공심박동기란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 자극을 주어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기구로, 분당 심박수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신촌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개최 후 4회째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민간 봉사단체인 ‘홑씨’로 출범하여 현재 180여명의 자원봉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외래와 병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이용...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병원장(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 부회장)이 지난 27일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최용재 병원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 당국의 코로나 19 예방 및 치료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용재 병원장은 “여전히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는 코로나 19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돼 있어 특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진료에 만전을 기하면서 26일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된 아동 일차의료 심층 상담에도 최선을 다해 아동 건강 지킴이로서의...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서울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건강검진센터 세 곳(광화문, 여의도, 강남)이 위치한 서울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청년, 장애인 자립생활 입주 장애인, 서울시 내 보호종료아동 등 총 200명이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로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1억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27일 ...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뷰룸에서 제1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1본부 6국으로 개편하는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현행 3본부 12국 18팀의 직제를 대폭 통폐합하는 것이다. 금번 직제개편의 방향은 본부장제 폐지, 유사기능 ‘국’간 통합 및 기구표상 ‘팀’ 원칙적 폐지가 골자다.통합되는 부서에는 복수 국장제를 도입하고, 전문위원을 상근부회장 직속으로 두어 별도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한, 기획국을 신설하여 정책업무와 분리하고 대외협력 등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수련환경평가본부와 기획국, 정책국, 보험...
대한병원협회는 내년 1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년도 병원경영 환경과 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병원 경영 전망과 의료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수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3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발표를 하고, 이어서 ▲2023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의료산업의 과제(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 ▲2023년도 의료관련 입법전망(손주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과장) 강의가 이어진다.오후에는 ▲타...
자생의료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제9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총 44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및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강남·목동·잠실자생한방병원 소재지의 구청 및 사회복지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자생의료재단의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은 서울을 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건강강좌는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운동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는 물이 흐르듯 조용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구성돼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건강 타이치 가운데 하나인 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이혼한 청년 남성일 경우, 자살위험이 17.5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요한 교수 연구팀이 경제활동인구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자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1저자, 보건대학원 최민재 연구교수)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살사망자 전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교육 수준이 낮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이혼을 한 경우 자살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관찰되었으나 25-34세 연령층에서 두드러졌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은 점점 감소했다. 특히 25-34세 여성 중 이혼을 경험한 경우, 자살위험이 기혼 청년층(25-34세)에 ...
“인사 한 번 나눈 적 없는 제게 피땀 흘려 번 급여의 일부를 떼어주시다니··· 앞으로 척추병 치료도 잘 받고 하나뿐인 손녀도 밝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발달장애 아이 둘과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하는 아내를 돌보느라 버거운 일상을 보내던 와중에 직원들의 따뜻한 도움에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서울아산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10년간 십시일반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서울아산병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후원으로 조성된 ‘모아사랑’ 기금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지금까지 13억 7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