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대한발의학회 제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평발과 안짱걸음, 하지 변형 등 소아질환은 물론이고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발목인대 손상 등 성인질환에 이르기까지 발 건강을 위한 진단과 치료 영역의 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회원규모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4월 21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건강테마역사 내에서 ‘어르신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개최했다. 검사와 상담을 받은 140여명의 어르신들은 동산의료원의 찾아가는 의료봉사에 큰 호응을 보였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노령 유동인구가 많은 문양역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의료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이번 의료봉사는 다가오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을 기념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 헌신 의 의료원 설립 이념을 이어가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매월 ▲당뇨검사 ▲치매검사(분기) ▲암질환 상담 ▲심뇌혈관질환상담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해, 노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0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학생, 교직원, 유가족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1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윤영욱 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존함을 높이 새기고, 훌륭한 뜻을 받들고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감은제’를 ...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에서 202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수료식이 열렸다.이번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사업 총책임자), 교수진, 우즈베키스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 KOFIH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 경과보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0월 말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은 올해 4월까지 각각 3개월, 6개월간 한국...
필수의료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감경 또는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 육성 지원법안이 국회 발의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 힘)은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주요 필수의료 과목에 해당하는 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흉부외과 전문의 중 38.7%는 본인 전공과목을 진료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또한, 필수의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전공의들의 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필수의료 과목 기피현상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력 부족으로 인한 ‘소아진료 공백 사태’ 등 위기에 직면한 ...
서울대병원이 한국에 최적화된 K-디지털 의료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수출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김영태 신임 서울대병원장이 21일 오찬을 겸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병원 운영 계획과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소개된 서울대병원의 새로운 경영원칙으로 △환자 중심 의료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조 △디지털헬스 병원 △공공의료 역량 강화 등 5가지다.김영태 병원장은 “빠르게 변화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디지털헬스를 통해 지금의 ‘행위기반의료’에서 ‘가치기반의료’로 전환이 중요하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박정율 교수는 4월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박 교수의 선출을 통해 한국의료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한 것이다.박정율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들과 지역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 의학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정율 교수는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해왔으며, 세계의사회 파견이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일 진행된 ‘2023년 제30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교수가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1일 전했다.대한뇌신경마취학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초로 창립(1995년 1월)된 세부전문학회로 뇌신경분야 마취의 학문적 발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된 학회이다.정진용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년간의 임기동안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뇌신경마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 공유와 어려운 환자를 마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학술대회와 및 워크샵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가 4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었다.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와 인제대학교 생리학교실 김형규 교수 연구팀은, 항당뇨병약제인 디펩티딜펩티다제-4효소 억제제(DPP-4억제제)인 에보글립틴의 당뇨병심근병증에 대한 보호 효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하 다기관 연구클러스터 연구팀(연구책임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이 진행하는 ‘혈액암 RWD를 활용한 면역항암첨단제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 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1차 출연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되었다.다기관 임상연구 컨소시엄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 서울대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연구과제는 ㈜케어스퀘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고, 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가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3년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서진웅 교수는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에서 분리된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의 분자 미생물학적 역학 및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은 대표적인 다제내성균의 일종으로,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아 시급히 해결해야할 학계의 큰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서 교수는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일, 컨선월드와이드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공협은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논의를 거쳐, 현지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직접 하고 있는 컨선월드와이드 단체에 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지정기탁 하기로 결정했다.컨선월드와이드는 세계 극빈 지역의 사람들이 기아와 빈곤에 맞서 싸우며 그들 스스로 삶을 회복시켜 가도록 돕는 국제인도주의 단체다. 특히 2013년도부터 튀르키예 사무소를 설립하여 지진 발생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신속하...
부산대병원이 D.N.A(Data, Network, AI) 기술 기반의 동남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에 돌입한다.부산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년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사업으로 임상 현장의 미충족 의료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 연구역량을 가진 전문의(전문의 취득 12년 미만의 임상 의사)가 이공계 연구자와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사업 기간 동안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연구 책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20일 교육,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햇살나눔사업은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문화재단에서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저소득층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멘티(학생)와 멘토(교사)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 부천성모병원은 2021년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부천성모병원 최예원 영성부원장 신부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좋은 인재로 커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 됐다. 올해로 43회째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한 주 간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배포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기념행사 등 환자 대상 구강보건 증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과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기 지난 18일 노인화상(火傷)예방 안전교육을 위해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취약 계층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인화상예방 안전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서울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노인 맞춤형 화상안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2023년 4월부터 서울시 내 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노인화상(火傷)예방 안전교육’은 화상전문병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단 산하 화상 전문 의료진과 노인화상 예방교육 전문가 및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감수를 통해 개발된 전문...
국내 의료진의 골절 수술법이 전 세계 표준 수술법으로 채택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의 표준수술법으로 채택,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의 골절 수술 바이블로 전파되고 있다.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 앱(AO Surgery Reference)를 통해 골절 수술법을 신체 부위별, 골절 위치 및 형태별로 세분화해 최적의 수술 방법을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공유하고 교육해 왔다. 지금까지는 미...
보건복지부가 국내 보건의료기술수준을 2027년까지 선도국대비 82.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2022년 기준으로는 79.4%다.또한 바이오헬스 수출은 지난해 242억 달러에서 2027년 447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치료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복지부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는 보건의료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범부터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이번 3차 기본계획은 보건의료기술 향상, 보건안보 위기 때 100일내 대응시스템 구축,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19일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을 수상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종근당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과 함께 병원계 발전에 공헌이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안전한 병원문화와 더불어 병원 모든 시스템과 가치를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환자중심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방 환자의 당일 검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은 JCI 5회 연속 재인증과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 병원부문 12년 연속 1위, 전 산업분야 2년 연속 1위라는 결실을 맺었...
삼성서울병원이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HIMSS)가 주관한 평가에서 3관왕에 올랐다.삼성서울병원은 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HIMSS 2023’에서 디지털의료영상 분야(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 DIAM)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의무기록 분야(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 EMRAM)에서도 7단계를 획득했다고 전했다.이날 현장에서 삼성서울병원이 7단계 인증 획득에 이르기까지 얻은 경험들이 소개되자,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병원 관계자들이 앞다투어 삼성서울병원을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