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6일 2026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해 정원 2천명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2천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면서 "합리적, 과학적 추계를 갖고 온다면 열린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의료계가 대화에 응하지를 않고 있었는데 의료계와 정부, 야당도 참여해서 제대로 논의한다면 환영"이라며 "이 논의에서는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GBC2024에서 열린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1형 당뇨병 환자는 항시 의료기기를 통해 혈당을 모니터링해야하는 고충이 있다"며 "공급자 위주의 의료기기 정책이 아닌 실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6일, 다음 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하였다.이번 계획은 2006년 마련되어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개정된 이래 6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다음 팬데믹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유력하게 지목하며, 국가 계획으로 준비해야 할 중점과제로 권고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지속 보고되는 등 위험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철 철새 유입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시작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질병청은 개정안 마련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한계점과
가을철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가을철에 기온이 상승하는 낮 시간대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식약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309건으로, 이중 살모넬라 발생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성 대장균 43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21건 순이었다.같은 기간 식중독 환자 수는 5천976명으로 집계됐다.식약처는 음식이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맛 변화가 거의 없어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위생 관리,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규제기관의 역할을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가 4일 개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바이오 대전환-10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사진은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 중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연구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바이오의약품 시험분석과 바이오헬스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8월 22일(목)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가 최종 769억원으로 확정되어 본격적인 설립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이관받은 이후 자체 ‘설립운영계획 및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21년), 이후 2022년 5월부터 14개월간(~’23.7월) 타당성 재조사를 거치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기반을 견고히 하는 작업을 이어왔다.작년 7월 타당성 재조사 최종 결과 발표 이후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재부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최종 규모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최종 769억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9월 5일, 병원 내 회의실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장 김정중)과 의료 감정 업무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체감정업무에 대해 법원과 병원이 상호 간의 현장 상황과 여건을 공유하고, 의료 감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박형기 순천향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병원 현황과 신체 감정 현황 소개에 이어, 각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발표,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감사패는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그동안 법원의 신체 감정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정재 병원장에게 전달했다.김정중 서울중앙지방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형록·화순전남대병원, 이사장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가 9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4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최전선 대장항문외과 방어 전략' 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진행하는 <2024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필수의료에서 대장항문외과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대장항문외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방어하기 위한 전략들에 대해 모색하였다.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의 좌장은 김형록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과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기관을 이달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산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 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하여,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세계대장항문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niversity Colon and Rectal Surgeons) 신임 회장에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이 취임한다는 소식이다. 임기는 2024년 9월 8일부터 2년간이다.세계대장항문학회는 1962년 창립했다. 대장항문 질환을 치료하는 81개국 449명의 대학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이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이우용 신임 회장은 2018년 총무이사를 거쳐 2020년 차기 회장에 선출돼 조셉 W 누누멘사(Joseph W Nunoo-Mensa)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병원 대장항문외과장에 이어 이번에 학회를 이끌게 됐다.이 신임 회장을 도와 학회 사무를 총괄할 총무이사는 하버드의대 외과 교수이면서 대장암 분야의 세계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안내를 요청한 구급대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올해 2월부터 9월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병원을 선정한 건수는 총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9건에 비해 13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 병원 선정' 업무 비중은 4.1%로, 지난해 1.8%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대국민 병·의원 안내' 업무도 41.8%에서 44%로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병원들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9월 4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호흡기질환의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식과 만성폐쇄폐질환(이하 COPD)은 대표적 만성호흡기질환으로 국내 유병률 및 사망률이 높고, 질환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 역시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를 비롯한 의료계와 정부 관계자가 모여 국내 만성호흡기질환의 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만성호흡기질환의 효과적 관리 방안을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통합관리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추수철 가을을 맞이하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최근 3년간(’21~’23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사망자 발생 현황으로는 쯔쯔가무시증이 연간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지속 유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가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를 통해 주 2회 건강정보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 채널에서 4월 초부터 120여 개의 숏폼 형식 건강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해 왔는데, 이와 병행해 1분 이상의 영상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학회가 단발성으로 라디오나 버스, 지하철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유튜브 채널이 없거나 있더라도 꾸준히 관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가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폐질환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 21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심사를 거친 수상작 9월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
이화여자대학교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와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는 약물관련 턱뼈괴사 치과-의과 공동 학술심포지움(2024 MRONJ Symposium)이 오는 10월 2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 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대한골대사학회·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내분비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가 학술대회장, 김진우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이번 행사는 약물관련 턱뼈괴사(MRONJ)를 주제로 의과와 치과계가 공동으로 협력해 개최하는 첫 심포지움으로 '턱뼈괴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가이드라인 완전 정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2024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30.) 및 경보발령(7.25.) 이후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진단 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8월 29일 확인진단 되었다.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작업, 논밭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도 확인하였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국내 일본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한혜승)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발표했다.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환경 및 임상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2017년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이 의료보험 선별급여 대상으로 적용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정밀의료 시대가 열렸다. 이를 통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매년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정밀의료의 최신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분야별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고 그 정책에 대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가져야 효과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2일)을 기념해 ‘젊은 세종의 내일’을 주제로 9월 2일(월) 오후 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자살예방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안용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자살예방 정책 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습관 형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매일을 위한 ‘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일상속 건강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돕고, 염증성 장질환의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챌린지 미션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사전 신청 및 미션 수행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미션은 총 2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