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 24일 초진환자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방문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진료과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첫 방문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중 인하대병원이 처음이다.첫 방문센터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예약, 외래회송까지 한 곳에서 의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도가 높은 환자 등 진료의사의 빠른 치료결정이 중요한 이들에게는 검사와 관련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가동한다.인하대병원은 첫 방문센터 운영으로 초진환자의 대기 시간과 불필요한 이...
마약 관리를 예방에 초점을 맞춰 마약류 중독 실태조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과 운영을 명확하게 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국회의원이 2월 8일 대표발의했으며 현행 법목적에 마약중독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현행 마약류 중독 실태조사 주기 단축 및 대상 확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과 운영 및 지부 설치 근거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국내 마약류 중독 정책에 대하여, 마약 공급을 차단하는 단속·처벌 중심의 정책에서 예방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되...
힘찬병원이 ‘제14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2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인천힘찬종합병원을 비롯 강북, 목동, 부평, 부산, 창원힘찬병원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인턴십 기간 동안 착용했던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함께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는11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의대에 입학한 학생을 초청해, 의대생활 등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의대생과의 만남' 질의·응답 코너에 참석한 장재형 군(경상국립대 의예과1학년)은 "3년 전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갖게 됐다...
아주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외과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를 수행한다.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수술 질 향상을 통한 합병증 및 사망률, 의료비용 감소로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팀은 5대 대표 수술(위절제술, 대장·직장절제술, 간절제·간이식, 췌장절제술, 신장이식) 중 위암수술 관련 주관과제를 총괄할 예정이다.연구과제명은 ‘위암 수술 후 합병증 예측 AI 시스템 및 CDSS 개발’로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6년간 약 5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는 1~2단계로 나눠 각...
경희의료원과 동대문구간호사회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고자 마련됐다.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을 갖춘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간호사와 간호팀장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과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앙대광명병원이 지난 27일(목) 병원 3층 심장뇌혈관병원 시술센터에서 ‘혈전-바이오마커센터’ 개설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현재 고령화에 따른 동맥경화증의 증가 뿐 아니라 세계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따라’ 혈전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종양의 발생 및 중증도가 증가하면서 관련된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CAU 혈전-바이오마커센터’는 이런 시대적인 요구에 맞춰 다양한 동맥경화증-혈전병의 원인 진단 및 적정화된 치료까지의 다양한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미국 헤모네틱스(Haemonetics)사와 협력하여 진료 및 연구시스템을 향상시키고 국내외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진료...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이와 관련하여 2021년 11월 2일부터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의 처방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러한 처방 제한 의약품’ 지정 이후 14개월간 4만 6,650명에게 5만 8,495건 불법 처방된 것으로 확인돼 비대면 처방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처방을 금지한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이하 ‘처방 제한 의약품’)이 광범위하게 불법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2020년 2월 24일부터 코...
안양샘병원은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1460kg(350만원 상당)을 안양시에 기부하고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안양시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양샘병원 김대열 행정부원장과 이상조 인사총무팀장, 안양시 남궁규미 복지문화국장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안양샘병원이 기부한 쌀을 지난 10일까지 만안구와 동안구 각 동 저소득층 144가구에 배포를 완료했다.이번에 기부한 쌀은 안양샘병원 설립자 효산 이상택 박사의 자서전 『새벽산에 솟아나는 샘물』 출판기념회 당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것으로 작게나마 안양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전달됐다.안양샘병원 김대열 행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6대 이재태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재태 신임 원장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해쳐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보의연이 창출하는 과학적 근거가 나침반과 균형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계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보의연이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구성원을 원팀으로 단합...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의 91.4%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27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히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의 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6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91.4%(1056마리/1,155마리)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올해 경보 발령일은 작년 경보발령일(2022.7.23.)보다 1주...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알포트 증후군, 후천성 단장 증후군, 전신농포건선’ 이상 3가지 질환에 대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오는 31일(월)부터 8월 6일(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한다.강좌는 △알포트 증후군(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후천성 단장 증후군(소아외과 김현영 교수) △전신농포건선(피부과 조성진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알포트 증후군’은 유전성 신장질환 중 하나다. 사구체 기저막에 이상이 생겨 혈뇨가 생길 수 있고,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며 청력과 안구 이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후천성 단장 증후군...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대구 중구청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지원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동목욕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샤워 시설이 설치된 특수차량을 이용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에게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심장수술이 시급했던 카자흐스탄 2세 아기가 서울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태어난 무렵부터 아미나 베케쉬(Amina Bekesh·여, 이하 아미나)는 호흡 곤란을 보이고 많이 울면 입술이 파랗게 변해, 부모가 딸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으나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의료기술의 문제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고 인근 나라에 가서 치료를 받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그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해외 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의료를 실천해왔던 서울성모병원은 카자흐스탄에 수술이 시급한 아기가 있다는 소식을 국제협력팀에서 전해듣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6일 미래의학관 8층 병원장 회의실에서 ㈜엠디에스코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순영 병원장,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 ㈜엠디에스코트 이상달 대표이사, 임명옥 총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엠디에스코트는 혼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환자가 지정한 곳에서부터 병원까지의 동행은 물론, 진료 및 검사 예약, 처방약 수령, 입퇴원 수속 등의 다양한 병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의 환자와 내원객들은 희망자에 한해 ㈜엠디에스코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거동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집필한 ‘의료인을 위한 R 생존분석’이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03종이 신청, 300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수요 조사를 거쳐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의료인을 위한 R 생존분석’은 전문 통계 지식은 부족하지만 생존분석이 꼭 필요한 의료인들을 위한 안내서다.이 책은 생존분석의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만드는 방법을 담아 수학적∙통...
의사부족 사태가 데드라인을 넘어섰다며 국립의전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지역의 공공의대 확충하고 500병상 이상의 병원을 공공의대 부속병원으로 설치해야한다는 야당의 목소리가 나왔다.26일 수요일 오전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시민사회와 ‘공공의대 및 의전원 설립법’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법안을 발의한 강은미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이정미 대표, 정의당 인천시당 문영미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나순자위원장,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박시영활동가 등이 참석해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논의와 통과를 촉구하였다.이들은 수도권에서조차 의사의 부족으로 야간 소아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산모 이송시스템 구축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도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산모 이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과 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응급 산모를 대비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이송 시스템 구축, 119 구급대원에게 응급산모처치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공유하여 도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
중증 천식의 약제 급여가 다른 중증질환에 비해 늦은 경향이 있으며, 보다 신속하게 모든 생물학적제제를 동시에 급여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25일 열린 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고통과 그들의 현저히 낮은 삶의 질에 대해 살펴보는 한편,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토론회를 주최한 서영석 의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열악한 정책 환경으로 인해 부작용을 감내하며 스테로이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일상을 위해 정부와 보건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
경희대병원이 새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아기‧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유명 육아 웹툰 ‘그림에다’ 작가 심재원과 건강포털 힐팁이 경희대병원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 웹툰 ‘마음이 자랍니다’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아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과 마음을 담아낸 작품으로, 아기의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림에다’ 심재원 웹툰 작가는 의료진들의 마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희대병원 제5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 최용성 실장이 진료 때마다 아기에게 전하는 말...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국제협력 추진 방향 및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자문위원회는 국제협력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손명세 명예교수와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이날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의 국제협력 주요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추진 필요한 중점과제들을 논의했다.자문위원회는 질병관리청의 국제협력 추진 전략을 ▲세계적인 보건의료 선도기관 도약, ▲국제사회 지원 및 공조체계 강화, ▲국제협력 인력망 강화 등 3가지로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