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신경센터 뇌졸중 연구팀이 국비가 지원되는 연구사업 선정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 신경외과 기희종 교수를 중심으로 한 뇌졸중 연구팀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연구주제는 ‘측부혈류영상 생성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 기반 구축’으로, 연구팀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억 원을 지원받는다.뇌혈관이 막혀 발생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은 혈관 재개통 치료로 회복하기도 하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척추∙관절 질환자는 각각 1131만명, 736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20·30세대 젊은 층의 신규 환자 수가 가장 많을 정도로 진단 연령도 매해 감소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쉽게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속한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이에 수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윤문식)은 해마다 증가하는 척추·관절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집중치료 입원 병동을 신설하고 규모를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확장은 수원자생한방병원의 전체 입원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30개였던 병상은 50개...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 개시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이란,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가 시험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임상시험 절차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주관연구기관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7개의 병원과 10개의 IT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금번 모임을 기점으로 원격 모니터링 등 분산형 임상시험 핵심 기술에 대한 개발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분산형 임상시험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
제12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3)가 오늘 8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포항검역소가 지난 7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과 콜레라 예방 홍보를 포항KTX역 직원들과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뎅기열 및 콜레라 등 해외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국립포항검역소 박재성 소장은 “여행 전 국가별 주요 감염병 발생 정보와 감염병 관련 예방접종, 주의사항 등의 확인이 필요하며, 여행 후에는 발열, 두통, 모기물림 증상이 있을 시 포항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성과와 관련 내용을 집대성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첫 환자 발생에 따른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TFT 구성부터 2023년 3월 6일 ‘2차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해제’까지 치열했던 그간의 기록을 담았다.보라매병원은 2020년 1월 23일 신종감염병 TFT 가동을 시작으로 내 확진자를 전담 치료할 수 있는 병상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재택치료 상담센터·외래 진료센터·예방접종센터 개소,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지원단 파견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조국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영주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는 7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청소년 후손을 위한 ‘히어로즈 주니어(Hero’s Junior)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 의병 활동 중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 개소 후 ‘1호 사형수’로 순국한 왕산 허위 선생의 현손녀(4대손) 키가이소피아 씨, ‘백마 탄 김장...
한의사들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대한민국 주권 회복 과정을 조명하는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국회에서 열린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윤주경 국회의원(국민의힘)·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학술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세션 ‘독립협회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궤적’과 제2세션 ‘한의사의 한국독립운동’으로 진행되는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전통의학 차별에 맞선 한...
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방문해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은 총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괴산군에 전달돼 수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충북 괴산군은 인하대병원이 위치한 인천 중구의 자매결연 도시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사상자와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가 4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중에 국민들이 현장의 의료진들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여러 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일 개최된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개원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울시립영보자애원(경기도 용인시)은 ‘재단법인 천주교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여성노숙인요양시설로 중증 장애인부터 자립이 가능한 여성 노숙인 등 400여명이 생활하며 자활과 자립에 대한 의지를 키우고 있다.본원은 노숙인의 복지 향상 및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85년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이 개원한 원년부터 본원은 건강상태가 취약한 여성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선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 노숙인들이 심신의 건강을 되찾...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뇌사자 공여 로봇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신췌장이식팀은 지난 7월 만성 신장질환으로 투병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이용해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첫 로봇 이식 사례다.수혜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사구체신염으로 2014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같은 시기에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해 9년의 기다림 끝에 신장을 이식 받았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수술 12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지난 2019년 개원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로봇 이식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8월 4일(금) 오전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협약은 김해지역이 다문화교육 특구를 추진함에 따라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건강보험 미등록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 및 가족의 의료보건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 졌다.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과 함께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은 지난 201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올해 흡연예방 캠페인인 ‘노담사피엔스’의 주요 대상인 2030세대가 많이 모이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과 함께 한다.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은 8월 4일(금)부터 사흘간 인천광역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매드온(MAD ON)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 낸 데 이어, 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안양동안경찰서와 응급실 내 의료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안양동안경찰서 구은영 경찰서장, 이정달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응급실 내 의료진 폭행 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모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비상벨 운용 적극 협력 ▲요청 시 소속 경찰관 신속 출동 및 대처 ▲적극적 초동조치 및 경찰행정 업무 적극 협력 등 더욱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유경호 병원장은 “응급의료 현장은 병원 내 다른 ...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연구동 2층 고위과정강의실에서 ESG 경영 실무위원회 위원 및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ESG 경영 실무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업무에서 ESG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실무적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워크숍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연계한 ESG 대응전략을 주제로 ▲‘공공부문의 ESG 선도’관련 정부 정책의 이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 선도를 위한 ESG 공시 강화 ▲경영평가지표와 ESG의 연계성 분석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을 CGSI 최인석 대표파트너가 맡아 진행했다.이정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교수, 정나영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2023년 제26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안기훈 교수팀은 정나영 전공의 발표를 통해 출산 2주 후 시행된 직장질누공 원스테이지 수술에 대한 사례발표 ‘Successful Repair of Medium Size Obstetric Rectovaginal Fistula in Late Postpartum Period : A Rare Case Report’를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직장질누공은 치료의 기간이 길고 난이도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기훈 교수의 원스테이지 수술은 출산 후 발생한 직장질누공 환자치료에 장루를 만들지 않고 누공 부위를 직접 봉합해 한 번에 치료하는 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상황에 맞춰 암세포를 정밀 제거할 수 있는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장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미래형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본관 1층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가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바이탈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갖췄다. 특히 주변의 정상조직은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조기 암이나 전이성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또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
7월 28일, 고려대안산병원에서 외국 국적의 세쌍둥이가 출산했다. 이들의 아버지는 우즈베키스탄, 어머니는 몽골 국적으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건강보험자격이 없을뿐더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대안산병원 의료진들은 부부가 세쌍둥이 출산에 따른 수천만 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산 기미가 보이는 산모와 세쌍둥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감행했다.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세상 밖에 나온 세쌍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점을 고려하여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겼으며, 건상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대한뇌졸중학회가 전날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내용에 대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장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및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회는 본 계획의 성공적인 운영과 구축을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 지원과 효율적인 거버넌스의 구축이 전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차 종합계획에는 1차 종합계획보다 치료 관련 부분 정책의 비중이 늘어 ▲ 골든타임 내 치료를 위한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 경로 마련 ▲진료자원 및 인프라의 최적의 연계 ▲의료이용 현황을 반영한 환자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31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브 영관에서 거행된 개소식에는 석정호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인 송파구와 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각각 설치했다.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