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안전청이 ‘새로운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 X) 의 대비를 위해 백신 개발과 평가를 담당하는 센터 ‘VDEC’를 설립한다. X는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이되어 인간에게 위협이 되거나 또다른 팬데믹으로 확산될 수 있는 병원균을 알지 못한다는 ’미지(未知, Unknown)’의 질병을 말한다.1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 Health Security Agency)이 지난 7일 국내 및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감염병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둔 백신개발평가센터(Vaccine Development and Evaluation Center,VDE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백신개발평가센터(VDEC)...
가톨릭꽃동네대가 간호학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4주간 진행한 전공밀착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전공밀착형 해외연수는 전공 관련 글로벌 현장 감각 배양과 실무능력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항공비,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가톨릭꽃동네대는 올해 1차(7.9.~7.23.)와 2차(7.23.~8.6.)로 나누어 4주 동안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5명과 지도교수 및 직원 4명을 업무협약이 맺어진 미국 Columbia College에 파견했다.Columbia College의 직원들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함께한 이번 해외연수에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2014년 대한슬관절학회 영문 학술지(Knee Surg Relat Res)에 ‘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고찰(Medial Meniscus Posterior Root Tear: A Comprehensive Review)’ 논문을 게재, 지금까지 120회 이상 인용되며 BRIC 한빛사의 상위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됐다.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무릎 관절염을 급격하게 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 일본 등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동원 교수는 “이번 등재는 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지난 9일 오후 5시, 본관 2층 강당에서 고위직의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고 병원 내 반부패·청렴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직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조강희 병원장, 윤석화 진료부원장, 권계철 공공부원장 등을 비롯해 병원 내 고위직 63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정현태 상임감사가 직접 고위직을 대상으로 강연했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2023년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부정부패의 정의 ▲우리나라의 청렴도 수준 ▲공직자 행동강령에서 정하는 갑질(사적노무요구금지, 직장 내 괴롭힘 등) 예방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사례 중심의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10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란 전국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이용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가 인증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 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환자안전보장활동 △질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12개 기준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GPKOL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GPKOL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연구개발(R&D), 제조, 인허가(RA), 비즈니스·마케팅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부문별로 구성한 글로벌 제약 전문가 그룹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28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 등 산업·규제 전문가들을 통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진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첫째 날인 7일 오후 2시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협력하여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임상시험 (STRIVE)을 국내에서도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고, 그 일환으로 다국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STRIVE 임상시험은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새롭게 시작하는 팬데믹 대비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체계로 우선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하는 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등을 평가한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임상시험에 국내 병원 및 연구자가 원활히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결과,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이하 OHCA)’를 경험하고, 1년 이내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는 장기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져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재훈 교수팀(조용일 교수, 이준철 교수)이 SCI급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실린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불안 또는 우울과 장기사망률 분석(Analysis of Anxiety or Depression and Long-term Mortality Among Survivor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인용지수 13.8)’이라는 논문에서 밝혀냈다.우리나라에서 ‘병원 밖 심정...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달 말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학술대회에 정형외과 박상은 원장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 최신 인공관절 수술 기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인공관절학회는 인공관절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춘 비영리국제 단체 중 하나다. 매년 연례행사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연구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올해 학회는 미국과 유럽 초청 연사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 내 200여 명의 전문의, 의료진, 연구진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이번 학회에서 강남베드로병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9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위원장 표순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과 각각 2023년 임금협약 합의에 따른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개월간 10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지난달 25일 잠정안에 합의했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양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성모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의료 인공지능의 윤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2023년 1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호에서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 윤리적 부분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의료 인공지능의 윤리와 활용 원칙,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의 전망과 해결과제에 대해 FOCUS와 PROSPECT로 나누어 다루었다.FOCUS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의 윤리와 활용 원칙, 가이드라인이 소개됐다.「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현황과 발전」에서 진흥원 이관익 수석연구원은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을 앞당기기 위...
대한적십자사는 8월 9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남, 79세) 이사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호남 출신인 김철수 회장 선출자는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종합병원(대학병원 제외)으로 성장시킨 의료 경영인이자, 오랜 기간 취약계층을 돌본 봉사자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선출자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봉사, 단일, 보편 등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 아래 결속하고 활동한다”며 “이러한 적십자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백순구)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지청장 이정봉)과 9일 지역사회 마약범죄에 대한 단계별·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성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정봉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 정가진 형사2부장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나누고 협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마약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효과를 극대화하고 마약 투약의 재범 방지 및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양 기관의 협력 사항으로는 ▲마약류 중독 여부의 판별검사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대구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구종합사회복지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동묵 대구검진센터장을 비롯한 KMI 임직원들은 지난 8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 이불과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준비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 홀몸 어르신 가정 60곳을 방문해 여름나기 선물을 전했다.김순이 명예 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대뇌혈관병원이 지난 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에서 개원식을 열고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24시간, 365일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병원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4시간 365일 뇌혈관 지킴이 이대뇌혈관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최초’라는 단어를 새삼 다시 느꼈다"라며 "처음이라는 것은 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피부림프종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피부과 이미우 · 이우진 교수,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병리과 박찬식 교수)은 피부림프종이 진행돼 치료가 까다로운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방향을 빠르게 수립하기 위해, 피부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의료진이 모여 암통합진료센터에서 환자를 진료한다.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림프구 중 피부 림프구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생긴 암을 피부림프종이라고 하는데, 환자 수 자체가 적다보니 의료진에게도 생소해 습진이나 건선, 아...
병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병상 수는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병상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4.3개의 약 2.9배에 달하는 상황이다.이종성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5,000병상, 요양병원은 20,000병상, 총 105,000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러한 병상이 주로 수...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산부인과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굿닥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국 산부인과에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및 태블릿·QR 코드를 활용한 진료 접수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감소, 데스크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산부인과 경우 동의서, 문진표, 예진표 등 관련 서류가 많아 수기 관리 문서가 많은 만큼, 접수 시스템 전산화는 인적 업무 부담 경감, 정보 오류 방지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측은 최근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지난 2023년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6차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Taiwan Orthopedic Trauma Association)에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참가했다.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 Traveling Fellow는 대한골절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국내 연구자 중 1~2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Traveling Fellow로 박일중 교수가 선정됐다.대한골절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많은 회원수를 가진 학회이며,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2명을 선발하여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 연례학술대회 및 유수의 병...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알레르기면역요법 진료지침을 개정 발간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설하면역요법’에 대한 그간의 임상연구과 경험을 업데이트하여 진료지침을 새롭게 제시했다.알레르기 면역요법(면역요법)은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조금씩 투여하여, 알레르겐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많이 호전시키거나 없앨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1911년 눈(Noon)과 프리먼(Freeman)이 꽃가루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 처음으로 시도한 이래 100년 이상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천식과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완치시킬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