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국가에서 제정한 ‘임산부의 날’이다. 특히 올해 임산부의 날은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역력이 낮아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신생아와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의 경우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지정돼 있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등의 발달로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 백신 접종률이 96.8%(2018질병관리본부 전국예방접종 현황)의 높...
임신 중에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임신 중인 산모는 카페인 섭취를 멈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교의 잭 제임스 교수가 "커피 한 두 잔에 해당하는 소량의 카페인이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과는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 제임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37건의 연구와 11건의 메타 분석(여러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데이터를 추적했다. 이 연구는 부정적 임신 결과(유산, 사산, 저체중 출생 및 재태 연령, 조산, 아동 급성 백혈병 및 아동 과체중, 비만...
보통 임산부들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기간 중 각별한 건강관리를 기울인다. 또 임신 중 태아에게 혹여나 영향을 미칠까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도 특히나 고혈압은 임산부 건강을 해치고 더 나아가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주요 질환으로 손꼽힌다.그런데, 비즈니스데일리아프리카(businessdailyafrica)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이 임산부의 신장, 간 기능 부전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태아의 정신 건강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고혈압 저널에 밝혀져 화제다.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면 다리와 발, 손이 붓는 것은 물론 고...
임신과 관련된 어드바이스는 이미 그 자체로 거대한 하나의 산업이 될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이 때 특히 강조되는 것이 개인의 노력인데, 예를 들면 임산부는 클래식과 같은 음악을 연주하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 등이다. 또 태아가 똑똑하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단도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실하게 아는 이들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 피해야 할 것, 해야 할 것에 대한 수많은 충고를 끊임없이 듣고 실천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를 안전하게 낳기 위해서는...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져가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낳기를 원하는 부부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부부가 증가하면서 난임·불임에 노출되는 이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불임 치료를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 이런 상황에 처한 부부들에게는 안타까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불임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냉동배아가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 제9 인민병원 보조생식부의 류치펑 교수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6월 24일자 저널 에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0. 7. 1일부터 임산부도 약국에서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임신·출산 진료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입된 제도로써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원을 추가 지급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여 임산부에게 발급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입력하면 임산부가 카드사, 은행 또는 공단에 직접 ...
앞으로는 아동급식카드로 살 수 있는 품목이 명확해진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품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한다.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이양사업이며, 2019년 기준 330,014명이 지원대상이었다.아동급식지원은 단체급식소, 도시락배달 그 외에 일반음식점 또는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이 중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우 구입가능한 물품과 구입불가능한 물품은 ?결식아동급식 업무...
▲고위험 아동 대상 조기발굴을 위한 집중점검 실시▲경찰과 합동점검팀 구성을 통한 재학대 발견 특별 수사기간 운영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학대 위기아동 조기발굴을 위해 고위험 아동 대상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재학대 발생 근절을 위해 경찰 등과 함께 기존 아동학대 신고사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월 12일(금)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아동학대 방지대책” 중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책들을 빠르게 수행한다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후속 조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위기아동 집중발굴) 최우선 과제로 오는 7월 1일(수)부터 아동학대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재산?수입의 보육 목적 외 부정사용을 금지하고, 통학 차량 방치로 인한 아동의 사망?중상해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6월 23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지난 2019년 10월 2일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되어 재추진한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어린이집 재산?수입의 보육 목적 외 사용 금지 (안 제38조의2, 제40조, 제45조, 제46조, 제49조의3, 제54조)현행 법령에는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료, 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등을 어린이집 운영자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비용 반납 이외의 조치를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수)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기준 중위소득 100%→120% 이하**)한다고 밝혔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준중위소득 120%(’20) : 4인 가구 기준 월 567만 원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이번에 추가로 확대하였다.* (’09∼?14년) 전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 → (’15년) 전 가구 월평균 소득 65%...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 1일 수요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방문하여 영양관리, 체조지원과 같은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목욕, 수유지원 등 양육에 관한 것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준은 중위소득 100%→120% 이하로 넓혔다.(기준중위소득 120%(’20) : 4인 가구 기준 월 567만 원)해당 서비스는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확대는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것이다.이번 서비스 지원대상 확대로 인해 2만 3000여 명의 산모가 추가로 혜택을 받아 올 한해 총 14만 명이 지원을...
여성들이 출산 후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가 약물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대학 메디컬 센터 산부인과 전문의 사라 오스문드손 교수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약물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연구팀은 미국 테네시 주에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20만 여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 추적했다.이중 30% 이상이 제왕 절개였는데 거의 모든 여성들이 옥시코돈(OxyContin)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고, 질 분만을 했던 여성들의 59%에게도 처방되었다.마약성 진통제가 처방된 여성 중 4582명은 마약성 약물 중독 현상을 경험한 것...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고,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의 99.7%인 90만 2339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예산 92억5000만 원을 투자하여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하였다.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기본보육(~오후 4시)과 연장보육(오후 4시~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
수도권 지역은 현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휴원 연장하기로 협의그동안 유지됐던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다음 주부터 해제하고 지역별 휴원 방식으로 전환하며,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휴원을 연장하기로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간 협의하였다.보건복지부는 6월 1일(월)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원·휴원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어린이집을 재개원하되,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지역 내 확진자 규모·추이 등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과학과(양승윤, 안범수 교수),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김규정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이규섭, 김승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임신중독증 선별용 마이크로니들 기반 무통진단 패치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진단패치를 피부에 1분간 부착하면 극미량(나노그램, 10-9)으로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신속·정확한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질병 바이오마커: 인체 내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 DNA, 대사물질 등의 생체물질로, 질병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 질병의 진행 상태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을 판단하게 해주는 표식자임임신중독증은 임신 ...
임산부가 식이요법을 통해 섭취한 식품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데, 그 중 일부는 태반 장벽을 넘어 태아까지 도달한다. ‘천연 유래’라고 불리는 물질들도 태반 장벽을 넘어서는데,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이라고 해서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베른 대학병원과 인셀스피탈 대학의 바이오메디컬 연구부의 연구팀은 “산모는 ‘천연 유래 성분’이라는 말에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유기체의 상호작용을 조...
정당한 이유 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나쁜 부모들에게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최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호소가 늘어나면서 이번 법률 개정안이 더 주목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 법률 개정안을 통해 개인 자가용을 운행하면서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비양육부·모의 책임성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이는 나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정적인 제재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지방경찰청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법적...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아동·청소년성착취물 범죄의 법정형을 강화하고 성착취물의 광고?구입?시청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5월 20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광고·소개하거나 구입·시청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법정형의 하한선을 설정하고 벌금형을 삭제하여 처벌의 확실성을 담보하도록 하였다. * △(영리 목적의 배포·판매 및 광고·소개) 5년 이상의 징역, △(영리 목적이 아닌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10기 지도자(멘토) 아빠와 초보 아빠를 5월 14일(목)부터 23일(토)까지 열흘간 모집한다.2018년까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100명씩 모집하여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에 대한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했다.올해는 ‘100의 아빠단’이 창단된 지 10년째 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온·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전국 초보 아빠와 멘토 아빠를 대상으로 ‘100인의 아빠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경 개최할 ...
임신 전부터 임신 중반까지 고용량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는 여성은 잠재적으로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 에 발표된 이 연구는 엽산 비타민 보충제의 안전성을 밝히기 위해 이루어졌다.엽산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 과일, 콩 등에서 얻을 수 있는데, 식품으로만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엽산이 임산부들의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엽산 부족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다.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인 임신 28일 이전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