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주목 받고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증상으로, 수면의 질을 낮추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인지력 저하, 뇌졸중, 만성피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블린대학(아일랜드), 예테보리대학(스웨덴)을 비롯한 12개 학회의 연구팀이 19,556명(여성 5,789명, 남성 13,76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혈중 산소 농도 저하가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
질병/의학
천혜민 기자
2019.05.2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