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의사들이 오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오진으로 인해 사망 혹은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 쉬운 대표적인 3가지 질환이 감염 질환, 암 질환, 혈관 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오진은 환자에게 있어 단순 해프닝으로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엔 사망, 장애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올 정도로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의사는 다양한 방법과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 오진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병원에서만 매년 약 4만명 정도에서 8만 명의 사망자가 오진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음주는 흡연과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기호식품이다. 그러나 흡연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반면, 음주의 악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과음을 하다가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그 대표적인 예가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알코올 섭취 시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음주로 인한 유방암에 노출되고 있다.알코올을 일정량 이상 섭취하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하게 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유방암 세포증식을 유발한다. 그러나 최근 영...
생선이 건강에 주는 이점은 여러 가지로 많지만 최근 '임상 위장병학-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7NEWS'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옥스포드 대학과 국제암연구소(IARC)가 진행했으며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자금을 지원 받아 진행됐다.연구팀은 476,160영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흰 생선과 기름진 생선.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섭취하는 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그 결과 일주일에 359.1g 정도의 생선을 먹는 사람은 일주일에 63.49g이하로 ...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일 소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을 권하던 때가 있었다. 이에 미국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가벼운 통증이나 염증, 열,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약물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응고 작용을 막는 효과가 있어 일부에서 심장마비나 응고 관련 뇌졸중 예방에 널리 쓰이게 됐다.그런데 올 초부터 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가 심장병의 위험이 없는 이들은 아스피린 ...
신경성 식욕 부진이 신진대사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도 있다는 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이 장애학과 연구팀은 이전에 보고된 여러 연구 논문을 수집ㆍ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은 ‘네이처 유전학’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전체 데이터 세트를 신경성 식욕 부진을 앓고 있는 1만6992명과 그런 질환이 없는 5만5525명의 유럽인들에게서 얻었다. 연구팀은 DNA의 유전적 차이를 빠르게 찾는 데이터의 게놈-전체 연관연구(GWAS)를 수행했다.분석 결과, 신경성 식욕 부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DNA에 8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차...
심장질환 치료로 뇌졸중은 물론 치매까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희남·김태훈·진무년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국내 심방세동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전극도자절제술'과 '약물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극도자절제술이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순환:부정맥 및 전기생리학지'(Circulation: Arrhythmia and Electrophysiology, 7월호)에 '편집자 선정' 주요 연구 논문으로 발표됐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 308명과 약물치료 환자 50명...
전립선암 치료법 중 하나인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박탈 요법(ADT:androgen deprivation therapy)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DT는 1940년대부터 시작된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같은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다.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라비샨카르 자야데바파 교수 연구팀은 ADT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는 10년 안에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20%, 다른 형태의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1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1996~2003년 사이에 전국 18개 의료기...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 질환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술과 기름진 음식은 많이 먹는 반면 운동량은 적은 중장년층이 위험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은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50세 미만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Yahoo USA는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국립 암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된 정보를 조사한 결과, 대장암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성인은 2004년 10%에서 2015년 12.2%로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또한, 50세 미만 대장...
의료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완치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꼽히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이들이 암으로 생명을 잃고 있다. 그러나 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고, 이로 인해 암 환자의 생존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얼마 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보고된 한 발표 내용도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품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미국 아칸소 의대 나노의학센터 블라디미드 자로프 소장과 그의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 바깥에서 레이저를 조사해 혈관...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하고 이는 뇌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인간의 몸은 유독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데, 이때 뇌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면 뇌 발달 속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게 되고 그 속도가 느려지면서 자폐증과 같은 증상이 보일 수 있다.자폐증이 아이에게 나타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선 여러 가지 두려움이 발생한다. 우리 아이가 사회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런지, 아니면 혹시 나 조차도 아이를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을지 걱정하는 것이다.때문에 아이를 둔 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각종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때 진행할 수 있...
철분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체내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한 상태, 즉 빈혈이 발생하면 체내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숨이 차며, 심장 기능에 이상을 유발한다.반대로 철분 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어떻게 될까? EurekAlert!에 따르면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이끄는 국제 과학자 팀이 900개 이상의 질병에서 철분의 역할을 탐구하던 중, 자연적으로 철분 수치가 높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졸중, 세균성 피부 감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페리얼스 공중보건대학 디펜더 길 박사는 “철분의 미세한...
건강을 위해 필요한 체내 미생물이라고 하면 대개 대장에 서식하는 대장균과 같이 내장에 위치한 것들을 떠올리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신체 부위에 미생물이 존재한다. 눈 역시 미생물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이 눈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수가 너무 적어지거나 혹은 과도하게 증식하면 안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오랜 세월 안구 건강에서 미생물의 역할은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상당수의 과학자들은 건강한 눈은 조직화된 미생물군집이 적을 것이라고 믿었다. 연구에서는 공기나 손, 또는 눈꺼풀에서 나온 박테리아가 눈에도 미생물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지만, 많은 이들이 눈에 있는 미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참여해, '감염병,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을 알린다.*「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7.20-7.21)」: 강원도의 숨은 경관을 알리자는 취지로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주최 :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 ’18년 기준 1만 명 참여)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질병예방지구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에게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을 여름 바닷가와 어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소통할 예정이다.먼저, 기침예절 캠페인은 ‘기침, 어떻게 막을 건강?’이라는...
최근 한 금융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60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의 10.9%를 차지하는 비율이며 한국의 총인구가 2028년 약 5,200만명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1인 가구 비율은 계속 늘어 2045년에는 인구의 16.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거주와 소비 패턴 등 1인 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우울증, 경제적 빈곤 등으로 마음의 병이 커져 심지어 고독사, 자살률 증가, 묻지마 범죄, 성범죄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 또한 커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가정문제전문가 이호선씨에 의하면 “1인 가구가 젊은 세대들의 주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매개체를 통한 해외유입감염병감시 사업 수행 중 27주차(7.1~7.7)에 인천 영종도 을왕산에서 채집된 모기 100마리 중 반점날개집모기(Culex bitaeniorhynchus, 2마리)에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뎅기바이러스로 인하여 생기는 뎅기열은 모기로 전파되는 급성발열성 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 않음. 국내 자체 감염사례는 없고 모두 해외감염사례임( `18년 159명, `19년 7.6. 90명 신고, 사망 없음)뎅기바이러스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 확인 시험을 통해 혈청형 2(DENV-2)으로 확인하였으며(7.12), 유전자 분석 결과 태국의 환자 및 모...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형’ 인간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권유진 교수팀이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성인 435명의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연구팀은 연구대상자 435명을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등 특성을 동일하게 맞춰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세 그룹으로 구성했다.분석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아침형 197.9㎎/dL, 중간형 196.0㎎/dL로 차이가 없었고, 저녁형은 207.8㎎/dL로 다른 두 그룹에 비해 높았다. 중성지방도 아침형(105.6㎎/dL)과 중간형(107.0㎎/dL)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저녁형은 124.3㎎/...
혈압약이 장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edical newss today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13일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은 '순환기학지'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연구팀은 75만 명을 대상으로 ACE 억제제,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 3가지 혈압약제의 효능 및 부작용을 연구했다.그 결과 유전자 변이와 심혈관질환 위험성의 관련성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 고혈압약의 일부 성분이 위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nondihydropyridine class' 라는 특정형의 칼슘채널차단제와 연관된 유전자들이 게실염 이라는 장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게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확률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4일 B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엑세터 대학 연구진은 64세 이상 19만 6383명의 DNA를 분석해 치매 발병 위험을 진단한 결과를 치매학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1000명당 18명이 가족력이 있는 데다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을 갖고 있어 발병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런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하고 8년 뒤 치매 발병 위험을 조사했더니 1000명당 11명이 줄어들은 것을 확인했다.건강한 생활 습관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일주일에 2시간 반 정도 자전거를 타고 하루에 ...
방광암 치료에 감기바이러스가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edical news today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리대학교와 왕립서리카운티병원 연구팀은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 중 한 종류이자 항암 바이러스로 알려진 콕사키바이러스 A21(CVA21)을 이용해 비근육침습성 방광암 (NMIBC)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 시험에 참여한 15명의 방광염 환자들은 수술 1주일 전에 도뇨관을 통해 CVA21을 방광 조직에 투여했다. 수술 후 조직 샘플을 조사한 결과 CVA21 바이러스는 암세포만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를 감염시킨 후 스스로 복제해 암세포를 파괴했다.또 환자에서 ...
최근 발표된 독일의 한 연구팀은 고령자에게 알츠하이머병에 더 쉽게 발생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타우 단백질이 뇌에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선행 연구에 의해 수면부족이 타우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한편,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루이스 카츠 의과대학(LKSOM) 연구팀은 Molecular Psychiatry를 통해 VPS35(vacuolar protein sorting 35)라는 물질이 타우 단백질의 증식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Medical News Today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도메니코 프래틱스(Dome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