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체중, 비만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이 덕분에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단 관리'에 열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많은 다이어트들의 의견이다.다이어트에서 운동은 20~30%, 식이가 70~80%를 차지한다. 그 정도로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인데,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저지방 식단과 같은 식단 관리를 꼭 해 주는 것이 좋다.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은 대부분 맛이 좋지만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 반면 저지방...
얼마 전 스페인에서 17명의 어린 아이들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이들에게 얼굴과 몸에 털이 과도하게 자라는 늑대인간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늑대인간 증후군은 10억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암브라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안드로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온몸, 또는 특정 부위가 털로 뒤덮일 정도로 과도하게 자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이들과는 다른 특이한 외모 때문에 불편함을 겪기 쉽다.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El pais)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은 아이들의 몸에 털이 덥수룩하게 자라기 시작한 것을 본 부모들...
정크푸드(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의 총칭)만을 먹던 10대 청소년이 실명을 하는 사례가 나타났다.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www.time.com)에 따르면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의 한 연구팀은 한 10대 소년의 심각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과 시력감퇴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 소년은 14세가 되던 해 시력과 청각 장애, 무기력감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영양결핍, 특히 비타민 B12의 결핍이 나타나 식이요법과 비타민 주사 처방을 받았다. 하지만 2년 후 상태가 점점 나빠져 이 소년은 실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이 소년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지날 무렵인 10세부터 특정 음식에 대한 섭식 장애가...
심장병 사망 위험이 교육 수준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Emory)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아르셰드 쿠이유미 박사 연구팀은 관상동맥 심장질환(coronary heart disease)에 의한 사망 위험은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관상동맥 심장질환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장질환을 일컫는 말이다.연구팀은 미국 애틀랜타 소재 3개 의료기관에서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은 노인 6천318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준과 병력을 조사하고 4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적절한 수면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심장마비의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일으킨 적 없는 40~69세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461,000명을 7년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유전 정보와 수면 습관, 의료 기록 등을 수집하고 분석했다.그 결과,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이 6~9시간 잠을 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20% 더 높았다.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경우에는 34%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다.특히 심장마비에 유전...
탐스럽고 긴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동화 속 공주님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아마도 대부분은 라푼젤을 생각할 것이다. 그녀는 출입구가 없는 높은 탑 안에 갇혀 자라게 되었는데, 어느 날 라푼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린 왕자가 탑을 찾아왔다. 왕자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탑에 오른 후 마녀를 무찌르고 라푼젤을 구한다. 흔한 동화 이야기 중 하나이지만 높은 탑 꼭대기에서부터 바닥까지 닿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만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이 때문인지, 머리카락과 관련된 질환에 라푼젤의 이름이 붙여졌다. 바로 ‘라푼젤 증후군’이다. 라푼젤 증후군은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증인 식모벽을 말한다. 소아과 전문지 '...
흔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더불어 건강에 그나마 나을 것이라 예상했던 다이어트 콜라와 같은 탄삼음료 역시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높여 조기 사망 위험률까지 높아지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livescience에 의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지 'JAMA internal medicine' 3월호에 실렸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에 있는 국제암연구기구(IAMA)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연구팀은 약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으며 이들이 얼마나 자주 다이어트를 했고 탄산음료를 먹었는지 등을 조...
지난 8월, 일본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됐다. 에볼라는 괴질바이러스의 일종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며 감염 뒤 1주일 이내에 50~90%의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에볼라 공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6년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 2년에 걸쳐 서아프리카 지역을 휩쓸어 1만 1000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바 있다.최근에는 민주콩고와 인접해 있는 우간다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었으며, 에볼라 진원지라고 불리는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2...
통풍이 신장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사이언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병원 신장병 전문의 오스틴 스택 교수 연구팀은 통풍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부전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통풍은 혈중 요산(uric acid)이 증가하면서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관절에 날카로운 형태의 결정체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연구팀은 '임상 연구 사례 데이터링크'(Clinical Research Practice Datalink)를 통해 통풍 환자 6만8천897명과 통풍이 없는 55만4천964명의 3.7년 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전체적으로 통풍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9월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9대 생활수칙” 실천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30-40대부터 경각심과 관심을 갖자는 홍보활동을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
반려견과 반가운 인사를 했을 뿐인데 한순간 팔과 다리를 잃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CNN의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마리 트레이너라는 여성이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났다가 집에 돌아왔고, 얼마 후 메스꺼움, 어지럼증, 통증 등을 느끼다가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이에 트레이너의 남편은 아내를 급히 응급실로 데려갔는데, 의사들은 처음에 그녀의 이러한 증상이 여행 때문인 것으로 생각했다.하지만 그녀가 이러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트레이너의 건강은 악화되어만 갔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녀의 피부는 청록색으로 변했고, 조직이 죽어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8일에 발표한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18년 HIV에 감염된 환자가 1206명으로 1190명이었던 2017년에 비해 16명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국내 HIV/AIDS 환자는 총 1,2991명이 되었다.전 세계 추세를 보면 HIV 감염 환자들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아이러니하게도 계속적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HIV를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과 자가 검사 키트를 상용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 HIV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역시 HIV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여성들에서 암 발병 위험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은 '유럽호흡기저널'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2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중 2% 가량이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그 결과 중증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앓는 여성들에서 암 발병 위험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암을 유발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여성들에서는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또 "암과 수면무호흡증이 나이와 비만 같은 공통적인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에 잘 수반되...
중년기 혈압 패턴으로 치매발병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중년기에 생긴 고혈압이 계속된 사람들이 혈압을 계속 정상으로 유지한 사람들 보다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JAMA Network'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4761명을 대상으로 24년간 진행된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나이, 성별, 인종, 교육 수준, 담배 흡연 상태, 알코올 소비,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포함한 여러 변수를 염두에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중년기부터 이후까지의 혈압 패턴이 우발적 치매, 경도 인지능 손상 그리고 향후 노년기 인지능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도 혈관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이언스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연구진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 31명에게 니코틴이 없으나 전자액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피우도록 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들은 담배를 피우기 전후 다리의 대퇴동맥 MRI 스캔을 받았으며 대퇴부 동맥의 팽창과 혈관 기능을 측정받았다.전체적으로, 참가자의 동맥은 담배를 피운 1~2시간 후에 팽창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리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진은 전자 담배를 반복해서 피운다면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진은...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평균 수명 시간은 6시간 24분으로 OECD국가 중에서 2번 째로 짧은 편에 속한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5년에만 무려 45,6124명이었는데 2017년에는 51,532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한국은 그야 말로 '잠 못드는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불면증이 심장질환은 물론 뇌졸중까지 발병할 위험을 커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이번 연구는 'SciTechDaily'에 의하면 스웨덴 카롤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한 다제약물(Polypharmacy) 복용자의 약물 처방현황과 기저질환 및 예후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장태익 교수, 공단 일산병원 내과)」결과를 발표하였다.고령인구, 만성질환, 복합질환 등의 증가로 인하여 여러 개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전 국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5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처방받은 노인의 현황을 파악하고 다제약물 처방이 입원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65세 이상(’12년 기준) 중 ’1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약물 처방이 270일 이상이고 입원이 없는 3,008천명을 분석하였다.대상자 중 5개 이상...
인간은 시간이 지나며 일정한 성장기를 거치고 태어난 환경에 맞는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때문에 다른 아이들처럼 언어를 일정한 시기에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면 부모들은 자연스럽게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그런데, Medi Bulletin에 의하면최근 아이들의 언어 능력이 떨어질 수록 정신 건강까지 나빠질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영국 잉글랜드에 있는 요크 대학교의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언어 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6개 유전자의 변이를 통계적 기법인 다겐 점수를 사용하여 조사했다. 그리고 그 결과, 언어 능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들의 변이 중 거의 절반이 정신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
우리나라 2017년도 게임시장의 규모는 1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은 3~4위를 차지할 정도에 해당하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속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산업이 증가하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직장인 K모씨(26, 남)는 틈만 나면 핸드폰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업무시간 중간중간, 점심시간,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서 핸드폰을 들여다 본다. K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주로 모바일 게임을 한다.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가끔씩 이러다가 대인관계가 나빠지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M모씨(38, 여)는 걱정부터...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의하면 최근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암 질환부터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플라보노이드는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의 한 종류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 혹은 다크 초콜릿, 레드 와인, 차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이 빨간색, 청색, 황색을 나타내게 하는 주요한 성분이다.이와 관련하여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교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가 심혈관 질환 및 암 질환 사망률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 또 음주나 흡연으로 인한 사망과는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23동안 56,048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