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실시한 심리부검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사망자의 유가족 진술과 기록을 통해 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 및 변화를 확인하여 자살의 구체적인 원인을 검증하는 체계적인 조사 방법이다.자살 유가족의 21.4%만이 고인의 사망 전에 경고신호를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의 사망 전에 자살 경고신호를 인지한 유가족들도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자살의사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등 적절하게 대처한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살사망자 상당수는 약물‧알코올 등 자극을 추구*하거나(36.0%), 자해(12.8%) 또는 자살시...
지구에 산소가 5초 동안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을 받은 사람 중 대부분은 5초 동안 숨을 참고 있는 자신을 떠올린다. 5초 동안 숨을 참는 것쯤이야 별일이 아니지만, 지구에 산소가 5초 동안 없어지는 것은 큰일일 수 있다. 그 잠깐 동안 공기압의 21%가 순식간에 사라져 모든 동물의 고막이 터지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이 증발하며,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는 즉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생각보다 산소가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산소는 체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산소는 영양분을 태워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돕는, 동식물의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이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현명하게 구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공하는 안전정보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입니다.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어르신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등을 선물할 때에는 ‘건강기능식품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에 현혹되어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배선희, 이하 대전지원)은 4월 28일(토) 대전 유림공원에서 대전광역시 의사회 등과 함께 2018 장애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스스로, 그리고 함께」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의사회와 밀알복지관 등 20개 관련 단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대전지원은 장애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측정 검사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안내했다. 또한, 관내 의약단체와 연계하여 국민의 건강지킴이 활동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그 동안 대전지원은 대전광역시 치과의사회와 어린이 치아관리 안내,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 및 가족 지원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공감...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은 교통사고이다. 교통사고는 물리적인 상해 뿐 아니라 사고 수일에서 수개월 후 신체에 통증 질환 신경질환, 정서적 질환 등 큰 후유증을 남긴다. 교통사고 후유증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무심코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목 주변 인대와 근육 손상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가 부딪힐 대 신체가 갑자기 앞뒤좌우로 강하게 젖혀지면서 머리를 지탱하는 목뼈가 심하게 흔들리게 된다. 이 때 목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손상되어 두통과 목 주변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목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거나 팔 저림, 허리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허리 주변 근육 및 인대 손상허리...
14세 이하 어린이 낙상‧추락사고가 신체 손상 입원 사유 중 36.5% 차지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의 2.1배, 연중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어린이 연령이 높을수록 놀이터‧운동장 사고 비율 증가0-4세 6.5%, 5-9세 26.9%, 10-14세 31.6%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6월 바깥 활동, 여행 등이 많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였다.안전한 옷을 입혀 주세요.- 놀이를 할 때는 바지, 운동화 등 간편한 옷을 입혀 준다.- 장신구, 목걸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특히, 손에 물건을 든 상태에서 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놀이터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움직이고 있는 그네 앞으로 지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새로운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우리나라 수제맥주 생산량은 ‘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잠정 집계되어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하였고, 제조업체수와 품목수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 판로가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참고로 지난해 ‘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제맥주가 기존 국내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
국내·외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을 이용하여 모기물림 주의말라리아 발생 국가에 따라 약제내성 및 발생현황이 다르므로 해외여행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필요시 적절한 예방약 복용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권고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1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똑바로 앉아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숱하게 들은 말이지만 우리는 경험상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아무리 허리와 가슴을 펴고 양발을 가지런히 놓고 앉았다 하더라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는 점점 구부러지고 다리를 꼬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자세는 우리에게 일시적으로 일종의 안정감을 가져다주지만, 되풀이될 경우 허리는 굽고, 골반이 비틀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걸음걸이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평소 걸음을 걸을 때 어떤 자세로 걷고 있는지 의식하지 않는다. 그저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 걸을 뿐이다. 그러나 바른 걸음걸이는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으면 넘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8회 예방접종주간*(4.23.~29.)」을 맞이해 4월 25일(수)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서울시 서대문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의 표어를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 ~ EASY!!” 로 정했다. 기념주간을 기점으로,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예방법이며,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가장 쉬운 선행이라는 점을 알리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제8회 예방접종 주간을 기념하고자 예방접종 사업의 핵심 정책고객인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1,500명을 초청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0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SFTS)’ 사망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대한 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충청남도 청양군에 거주하는 A씨(여자, 만 62세)는 4월 13일 발열 및 설사 증상으로 4월 15일 병원 응급실에서 대증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16일 대학병원으로 전원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4월 20일 21시경 사망(패혈증 쇼크, 간기능 상승,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하였다.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2012년 27만 7천 명 → 2017년 34만 9천 명, 연평균 4.8% 증가50대 이후 중‧장년층 환자 비율이 높고, 연령에 따라 환자수 증가난청이란 ☞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여,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2017년 ‘난청’(H90)‘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였다.같은 기간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고, 여성 또한 2...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4월 11일(수) 오후 2시에 서울 페럼타워에서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학생 절주실천"을 주제로 「2018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의 슬로건인 '빛나는 청춘, 도전하는 절주리더!'는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 스스로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50개 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8 대학생 절주서포터즈는 「술이 슬쩍 금지」(경희대), 「절주 신과 함께」(동국대) 등 17개의 신규 팀을 포함해서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질병을 통계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자인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은 장염, 관절염 등 국민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진료행위 100개 항목에 대해 다양한 의학정보와 함께 여러 관점의 통계현황을 국민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 수록되었다.책자는 ▲ PartⅠ. 내과, 외과 분야 ▲ PartⅡ. 피부, 비뇨, 산부인과, 안·이비인후과 분야 ▲ PartⅢ. 정신건강의학과, 악성 신생물 및 기타분야로 구분하였고, 심사평가원의 상근심사위원 및 각 전문의학회의 자문을 받아 내용의 정확도를 높...
흔히 사람들은 폐암이라고 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만 나타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폐암은 굳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자들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데, 도대체 왜? 금연을 하는 이들에게도 폐암이 발생하는 것일까?전문가들은 금연자들에게 폐암이 발병되는 이유를 환경오염, 간접흡연, 유전적 원인이라 손꼽는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간접흡연의 경우 금연자들에게 나타나는 폐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변 금연 폐암 환자 중 간접 흡연에 노출된 여성이 약 79%나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다른 연구에서는 어릴적부터 담배 연기에 노출된다면 훗날 폐암에 걸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직무대리 황택상)은 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자 4월 9일(월)부터 5월 8일(화)까지 ‘제7회 전국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을 실시한다. 8~13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교육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공모 주제는 ‘충치를 이겨라!’로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되는 주요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충치)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을 담은 ‘그림’과 ‘동시’ 작품을 모집한다. 영구치 치아우식증(충치)은 우리나라 12세 아동 절반 이상(약 55%)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한번 발생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시기를 맞아 어린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특히 취학 전‧후 어린이들의 단체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한다.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침샘(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4월 12일(수)부터 15일(일)까지 일본 도쿄도와 치바현에서 「2018 한의약 일본 홍보회(2018 Korean Medicine Project in Japan)」행사를 개최한다.이는 복지부, 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공기관과 씨제이 이앤엠(CJ E&M), 국내 6개 한방 병·의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의료와 문화가 결합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복지부와 진흥원은 2016년 이후부터 일본 한의약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일본 내 한의약 인지도 제고 및 환자 유치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방 분야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아...
- 9세 이하 아동 10명 중 약 8명은‘감기’로 요양기관 방문해2016년 기준 9세 이하 아동 355만 명‘감기’앓아- “손씻기”는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특히 소아와 청소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 예방에 효과적감기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보통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연령, 기존의 앓고 있었던 질환, 면역상태 등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들은 그 식품들만의 본연의 색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식품들 중 천연 빛깔을 가진 식품을 '컬러푸드'라고 부르는데, 이 중 특히나 그린 푸드는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입맛까지 살리는데 효과적이어서 봄철에 섭취하면 좋다.갑작스러운 계절 변화에 춘곤증이 찾아와 피로가 풀리지 않는 봄철에는 입맛도 잃어버리기 쉽다. 이 경우 그린 푸드를 통해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데 봄철 섭취하면 좋은 그린 푸드로는 매실, 녹차, 브로콜리, 시금치, 다시마 등이 있다.먼저 매실의 경우 신맛을 내는 구연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