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45주(11.3~11.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2019년 11월 15일(금)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5.9명/1,000명(2018-2019절기 6.3명)(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외래 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9...
뉴 아틀라스(New Atlas)의 보도에 따르면 걸음걸이 속도가 40대 이후의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 연구는 1970년대 초반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904명 실험자들의 걸음 속도를 측정한 데이터로 분석되었다. 그동안 연구원들은 이 실험자들의 아동부터 중년에 이르는 기간을 측정하며 중년의 걸음걸이 속도가 가속화된 생물학적 노화의 초기 징후를 반영할 수 있는지, 그리고 중년의 느린 걸음걸이 속도가 어린 시절의 신경 인식 기능 저하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었다.마침내 이 연구는 느린 걸음 속도와 가속화된 노화의 물리적, 생물학적 지표 사이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걸음이 느린 보행자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1월 13일(수), 서울 YES24 라이브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금연 및 흡연예방 작품을 직접 창작하여 다양한 내용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작품 공모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금연 및 흡연예방을 주제로 글쓰기(N행시), 영상물, 동아리 활동 등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961건이 접수*되었고 3개 부문 총 8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접수 : ① 글쓰기 1,726건 ② 영상물 212건 ③ 동아리 활동 23건** 수상 : ① 글쓰기 27건 ②...
8세 때 학업 성취도가 노년기의 치매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8살 때의 사고 및 기억력 검사 결과가 이후 70세가 되었을 때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는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이 연구는 1946년 같은 주에 태어난 영국인 502명의 시험 결과를 분석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모두 8살 때 인지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후 69~71세 사이에 같은 시험을 다시 치렀다.시험 중 하나는 기하학적 모양의 배열을 보고 다섯 가지 옵션 중 누락된 부분을 식별하는 것이었으며, 그 밖에 기억력과 주의력, 방향성, 언어 등의 능력을 평...
평소에 욕을 하지 않아도, 운전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입이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상치 못한 위험한 순간들이 종종 일어나면서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인데, 이때 음악을 들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운전중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18~23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1~7년 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며, 운전에 능숙하지 않았다.참가자들은 이틀에 걸쳐 같은 시간, 같은 길에서 운전했다. 하루는 음악을 들었고, 다른 날은 음악을 듣지 않았다.연구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목 부위에서 특이한 소리가 발생하는 딸꾹질,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숨 참기, 물 마시기 등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그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딸꾹질은 가슴과 배의 경계에 있는 횡격막 근육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호흡을 내뱉을 대 성대가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물질과 특정 신경이 딸꾹질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었으나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에 의해 딸꾹질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났다.씨엔엔(CNN)에 따르면 UCL 신경과학자들이 신생아 13명을 대상으로 뇌...
눈을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세인트 조지 런던 대학 인구보건연구소의 알리시아 루드니카 교수 연구팀은 눈의 망막에 심혈관의 건강이 담겨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보도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중장년 참가자 5만5000명의 자료를 분석했고 총 35만개의 혈관 단면을 확인했다.그 결과, 망막 동맥의 굽이율(곡률: curvature)이 클수록 심장의 맥압(pulse pressure), 동맥압,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압은 최고혈압에서 최저혈압을 뺀 수치로 맥압이 클수록 협심증, 심근경색 등 ...
흔히 쓰이는 근육이완제가 신장질환자에게는 중증 혼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ICES Western, Western University 연구팀이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학술회의에서 신장질환 환자는 근육이완제인 ‘바클로펜’이 중증 혼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바클로펜(baclofen)은 지금까지 중증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근육경련이나 근육통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삼차 신경통 등에도 오프라벨(off label) 처방으로 쓰여 왔다.지금까지 바클로펜이 인지적 증상과 관련이...
저녁을 많이 먹거나 늦은 시간에 먹는 간식은 여성의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쇼어 대학병원 연구진은 평균 33세의 112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연구시작 후 1주일 동안, 그리고 12개월 후에 섭취하는 음식을 조사하고 심장 건강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에 소비되는 칼로리가 1% 증가할 때마다 심장 건강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녁에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은 혈압이 높고 체질량 지수가 높으며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늦은 시간에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을...
잠이 부족하면 불안 수위가 상승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UC버클리 연구진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걱정하는 뇌를 안정시키는 최적의 수면은 깊은 잠이 드는 NREM(비급속안구운동) 서파 수면(slow-wave sleep)이라는 사실도 입증됐다.뇌의 주파수가 떨어지는 서파 수면 단계에선 뇌 활동이 줄어들면서 심장 박동과 호흡수가 감소하고, 혈압·대사·근육 긴장도 저하된다.논문의 수석 저자인 매튜 워커 신경학·심리학 교수는 "깊은 수면이 밤새 뇌의 신경 연결을 재조직해 불안을 완화한다는 것을 발견...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우울증과 조현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 로빈 와튼 박사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 뱅크 데이터에 수록된 유럽인 46만269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우울증 위험이 2배 높았고, 정신분열증인 조현병 위험은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 분비를 저하시키는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했다.?연구진은 흡연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채식만 먹는 비건족들이 늘어나고 있다.텔레그래프점 씨오점 유케이(Telegraph.co.uk)의 보도에 따르면 한 영양학자는 오히려 채식주의자들이 치매의 위험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뇌를 보호하는 주요 화학물질이 주로 육류, 생선, 달걀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또한 책 ‘천재 식품’의 저자 맥스 루가베르는 동물성 제품이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육식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맥스 루가베르는 특히 달걀의 노른자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근육을 조절하는 콜린을 함유하고 있다며 이는 치매...
한반도에서 최초로 ‘커피 애호가’ 타이틀을 단 사람은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인 고종황제이다. ‘왕이 되고부터 뭘 먹어도 쓴 맛이 났는데 커피의 쓴맛은 오히려 달게 느껴진다’라는 말을 남긴 고종은 하루에 커피를 10잔도 넘게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1호 커피 애호가’ 타이틀에 가려진 한반도의 씁쓸한 역사를 곱씹기도 잠시, 하루에 커피를 10잔씩 마셨다는 대목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카페인 음료인 커피를 많이 마셨던 고종의 건강은 어땠을까.커피와 건강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다. 하루에 어느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당한지,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하여 집짓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위해 교육봉사 등 실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1월 2일부터 5박 7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반티스레이군 트벵면 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건축봉사, 교육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김선옥 연구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총 5개 진료과목(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의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지역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집수리 봉사단원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을 통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8일(금)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가치기반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에 구상하는 건강보험의 미래’라는 주제로 건강보험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향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민간보험, 장기요양보험의 각 제도간 조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보험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세션은 박윤형 교수(순천향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심사평가원 의료보장연구부 이근정 부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만성질환평가부 조진숙 부장, 가...
오메가3 지방산 제제가 우울증과 불안증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com)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 캐서린 딘(Katherine Deane) 부교수 등이 진행한 오메가3 복용과 우울증 및 불안증 예방 관련성 연구가 영국 정신과학회지에 4일 게재됐다.오메가3는 지방의 한 유형이다. 소량의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견과류와 씨앗,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을 포함해 음식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두뇌의 60%는 지방인데 이중 20%가 DHA다. 오메가3 지방산은 DHA와 EPA로 구성되는데 뇌 신경호르몬 전달을 도와 학습 능력을 높이거나 뇌신경세포막 손상에서 기인한 ...
명상과 환각제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대 정신병원 연구진은 명상과 환각제 ‘실로시빈(psilocybin)’을 혼합하면 우울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게재했다.멕시코산 버섯에서 추출한 실로시빈은 세로토닌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불안, 강박장애, 우울증 치료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상은 자기 집중력 감소 및 자기 초월감 강화를 포함해 실로시빈과 비슷한 환각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팀은 명상과 실로시빈 두 가지 결합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아...
노년층의 비타민D 결핍이 근육 약화의 주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트리니티대 연구진은 영국에서 60세 이상 4100명을 대상으로 인체 근육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그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노인 10명 중 약 4명은 근육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D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 사람들은 전체의 7.9%에 지나지 않았다.또한, 비타민D 결핍을 나타낸 사람들은 비타민D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 사람들보다 근육 성능 장애가 3배 더 많이 발생했으며, 비타민D 결핍은 근력 및 성능 장애 가능성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정도의 장애는 운동을...
흐린 날씨가 관절 통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 흐린 날씨에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습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날씨가 맑은 날보다 관절 통증을 느낄 확률이 20%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네이처 디지털 의학(Nature Digital Medicine)'에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265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관절염을 가지고 있었다.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통증 정도를...
스마트폰이나 PC,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청색 빛)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립대 Jaga Giebultowicz 교수팀이 발광다이오드(LED)가 발하는 블루라이트가 망막뿐 아니라 뇌세포에도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결과는 ‘Aging and Mechanisms of Disease’ 10월 17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Giebultowicz 박사는 생애주기가 짧은 초파리(fruit flies)를 이용해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12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파리는 어둠 속에서만 보낸 파리에 비해 수명이 유의미하게 짧았다. 또 블루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