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호주,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은 다름 아닌 뜨거워진 지구의 몸부림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세계 각국에서는 전에 없던 폭염과 태풍 등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다.이렇듯 지구온난화는 화재, 폭염, 태풍 피해를 받은 이들에게 경제적,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피해를 가져왔다. 최근 몇 년 간 대형 화재, 장기 가뭄, 허리케인,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와 인간의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자연재해가 실제로 우울증과 불안,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약물남용과 같은 문제를 증폭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최근 발표...
건강일반
천혜민 기자
2020.03.3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