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세종시의 현지실사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9월 21일(월) 밝혔다.세종충남대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는 개원 준비단계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인 격리실 2개, 음압격리실 2개, 소아 전용 병상 4개, 소생실 1개 등 27병상을 갖추고 있다.중증 응급환자 응급환자를 구분한 진료 프로세스로 응급환자 진료 구역을 20개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도 8병상을 확보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구축된 만큼 1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 대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AI 인터페이스 기반의 수술 교육 전문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Touch Surgery와 함께 척추내시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Touch Surger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하여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고 전했다.척추내시경 수술법은 최근 많은 척추임상의사들이 관심을 갖는 최소침습척추수술 영역이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임상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척추내시경 수술법은 가장 기초적인 ‘후궁간접근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수술’이며 3차원 애니메이션 기반의 35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오며 코로나19와의 동반 유행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인플루엔자는 백신접종과 더불어 타미플루가 주요한 치료제로 사용된다. 타미플루가 자살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우려가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제기됐다.그러나 인플루엔자 주요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가 자살과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늘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Gil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 Convergence center;G-ABC) 정재훈 교수(예방의학)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아직도 꿈만 같아요”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가 1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러시아 말기 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치료와 표적치료를 통해 전이된 암까지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21일 밝혔다.러시아 국적의 자이로바(48세) 씨는 1년 전 자국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의료선진국으로 알려진 한국을 찾았다. 서울에 있는 유명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급속도로 진행돼 폐뿐 아니라 뇌까지 전이되어 길어야 1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자이로바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건양대병원에 러시아 환자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는 것...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18일(금)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쿠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쿠팡에서는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개발 △방역 컨설팅 및 자문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커머스 유통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춘 쿠팡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보다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강신혁(안암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구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치료를 위한 항정신성 약물의 항암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악성 뇌종양은 최신치료법을 적용해도 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로 타 암에 비해 생존율이 현저히 낮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또한, 그 원인 중 하나로 약물저항성이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신약 재창출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그 효능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며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그간 임상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9월 10일(목)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본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양원)는 2013년 9월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오고 있다.7년간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총3,069명 중 95%인 2,917명의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61%에 달하는 1,778명을 등록하며 사례관리서비스 및 지역사회자원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자살시도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헌신해왔다.이에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건강나누리 캠프가 오는 10월 6일과 10월 8일, 15일 3회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및 진료와 더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DIY환경체험키트 만들기, 비대면 국립공원 자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족을 포함하여 6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
정부가 추진해 온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첫걸음을 뗐다. 인하대병원에서 ‘1호 환자’와 ‘2호 환자’가 연달아 나왔다.인하대병원은 18일 오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2명이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1호 환자는 중동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파견근로자 남성이며, 2호 환자는 스웨덴에 거주 중인 일반인 여성이다.이날 오후 3시 30분과 4시께 연달아 진료상담이 시행되면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가 본격 시작됐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민간규제 1호 샌드박스’ 안건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의결한지 약 석 달 만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상...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ㆍ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 :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특히, 올해에는 전년대비 3주 빨리 매개 털진드기 유충이 강원지역에서 처음 확인되어 주의가 필요하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최근 선정돼,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15년 이상 경과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올해 개원 16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외래·병동 내부창문 전체에 고성능 창호틀을 추가 설치하고, 아직 교체하지 않은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을 위해 응모, 지원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그 결과 총사업비 30억원 중 15억원의 국고보...
가상 미국 심장 협회의 ‘고혈압 2020 과학 세션’에서 2020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다리가 더 뚱뚱한 성인들은 다리에 총체 지방 조직의 비율이 더 높다는 걸 의미하여, ‘고혈압’을 가진 확률이 다른 이들에 비해 더 낮다고 메디컬엑스프레스(MedicalXpress)는 보도했다.뉴저지 주 뉴어크에 있는 러트거즈 뉴저지 의과대학의 4학년 의대 학생인 에이유시 비사리아 수석 조사관은 “이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얼마나 많은 지방을 가지고 있느냐 뿐만 아니라 지방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다. 만약 다리 주변에 지방이 있다면, 그것은 나쁜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고혈압으로부터 우리를 ...
가을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새집에서 터전을 마련한다면 공기질에 신경써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비해야 한다.새집증후군은 새아파트나 신축건물 등에 입주할 때 실내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뜻한다. 이 증후군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2000년대 초. 2004년 환경부가 경기도 의정부 소재의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6개 세대 중 4개 세대에서 포름알데히드 오염도가 기준치를 넘어서 검출됐다. 최고 수치로는 기준치인 0.1의 6배인 0.6까지 검출됐다.포름알데히드는 대표적인 실내오염물질이다. 주로 단열재, 합판, 섬유, 가구 등의 접착제로 사용되는 포르말린에서 유출된다. 최초 방출 후 양이 절반으로 줄기까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9월 17일 오후 국민대학교와 ‘예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협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부원장, 진성민 기획총괄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정용진 학장, 이은정 부학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강북삼성병원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병원과 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전시문화콘텐츠 제공 ▲인문학과 뉴미디어 예술 활동의 협력 모델 창출 ▲ 병원 내 전시 미디어 제작 협력 ▲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지원 및 교류 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해 우수 문화 콘텐츠 생산을 함께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강...
내년 3월 ‘Grand Open’을 앞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직원 채용에 수천 명이 지원하면서 얼어붙어있던 경기북부 채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18일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 9월 현재까지 간호사와 의료기사, 행정직 등에 이르기까지 지원한 인력은 총 5,076명이다.이중 경기 북부 지원자 수는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2,553여명이다. 간호사와 의료기사, 행정직의 총 합격자는 578명이다.특히 오는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구직에 목말라있던 경기북부지역에 단비로 작용하고 있다.병원의 가장 핵심인 의사직은 유수의 대학병원 전문의를 다수 채용한 상태이며, 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자살예방사업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로자 및 단체에 장관 표창 수여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시작해 꾸준한 사례관리 사업의 개선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국 기관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013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전국 65개 센터에서 관련 사업이 시작되는데 기여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우수한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지난 8월말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이사회에서 ‘학회 위원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9월 18일(금) 밝혔다.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는 2008년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재활의학과 의사의 지식, 기술 및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박기영 교수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의 7개 위원회 중 ‘학회 위원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재활의학회 아시아-오세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림프종 전용 조혈모세포이식 병동 오픈 이후 지난 8월 27일(일)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첫번째 동종조혈모세모이식 성공 주인공은 최OO 환자다. 환자는 타 대학병원에서 복강 내 장병변 T세포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 재발 소견이 보여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전원 후 추가 항암치료를 받아 호전됐다.이후 의료진은 즉시 환자 친동생의 말초조혈모세포를 채집하여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이식기간 동안 환자는 이식 전 항암제와 각종 보조 치료약물을 무난하게 투여 받고 안정 기간을 거쳤다. 혈액학적 다양한 지표를 활용, 친동생의 조혈모세포가 성공적으로 ...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지난 17일 원내에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항암제 투약 오류로 2010년 사망한 故정종현(당시 9세)군을 기리고자 매년 5월 29일 열리던 '환자안전의 날'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환자안전의 날’인 9월 17일 개최했다.충북대학교병원 QI팀이 주관하고 환자의 보호 및 의료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 환자안전의 중요성 고취, 안전관리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병원 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환자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강창석 회장)이 지난 17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이날 협약은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통합암치료 등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사되었다.협약식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관계자가 진료실, 한방검진실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및 동서암센터 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대전한방병원을 협약 병원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병원은 회원들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김영일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