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정은희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이 2020년 통합건강증진 유공표창에서 ‘대전광역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정은희 센터장은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각종 연구와 국가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질병관리청과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 4월 충남대학교병원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를 개소했다.개소 이후 교육정보센터는 약 9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천식응급키트를 제작하여 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소방서에 배포하고 실습교육을 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정은희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신경외과 김영규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수여한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생명나눔 공로상은 기증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에게 주는 상으로 김영규 교수는 기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김영규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생명나눔 공로상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대표해 받은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뇌사기증자의 어려운 결정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숭고한 생명나눔이 이루어 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손승하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가 지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2020 대한응급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손승하 전공의는 『심정지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뇌척수액 젖산 농도와 뇌 젖산 대사』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이 연구를 통해 기존에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생체표지자 보다 뇌척수액 젖산은 더 빠른 시간 (자발순환 회복 후 24시간)에 더 정확히 예측 할 수 있으며 또한 젖산 농도는 즉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손승하 전공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조직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행동문제를 앓고 있는 남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12월부터 2008년 6월 사이 약 11,200명의 아일랜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해당 어린이들의 유아기에 대한 장기 연구인 "Growing Up in Ilan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1세 때, 약 15%의 어린이들이 운동 기술, 사회 기술, 의사소통 또는 문제 해결에서 발달 지연의 징후를 보였다. 그 어린 나이에도 해당 아이들은 정상 발달을 보이는 또래보다 더 많은 행동상의 어려움을 보인 것이다.부모들은 아이가 3살, 5살이 되었을 때 정서적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외과 김창우 교수가 지난 11월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252)에 1 저자로 게재한 논문을 통해 BRIC(생물학 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약칭 한빛사)’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다.해당 논문은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인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와 수행한 공동 연구의 결실로, 대장암의 복막 전이 동물 모델에서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병합치료의 효과를 밝혀냈다.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2017년 기본연구과제를 수주하여 완료한 후 2020년 신진연구과제를 수주하여 본 과제에 참여하였다.BRIC은 우리나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
경희대병원은 오는 30일(수) 1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예비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 시대에 소중한 임신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예비맘교실'로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는 “과거에 비해 출산 평균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대다수의 예비산모들은 고위험 임신에 대한 걱정과 함께 어떻게, 그리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며 “코로나로 병원방문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 온라인 예비맘교실을 통해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기존에 가...
최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권 2.5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아이들은 원격수업 확대, 학원과 공부방은 운영이 중단되면서 또다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부모들은 코로나19 감염 염려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 없이 집에서만 있는 아이들의 건강에 걱정이 앞선다.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은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봤다.외부 활동 현저히 줄면서 비타민D 부족몸의 성장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중 하나다.체내 농도가 낮아질 경우...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가 지난달 26일 국회자살예방대상 포럼이 주최한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병원측에 따르면 강승걸 교수는 8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 중심역할을 하며 선제적 자살예방사업 및 자살예방을 위한 공헌을 했고, 특히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을 맡아 자살예방 문화조성에 앞장섰다.강승걸 교수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과 원누리후원회는 지난 14일(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익산시 일원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치 나눔 전달식은 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가 참여하여 매년 연말 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소외계층에 나눔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김치 나눔 전달식으로 나눔에 동참했다.올해 사랑의 김치 나눔은 원광대병원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부한 교직원 후원금과 원누리후원회 후원금 1,500만원 상당의 김치 3,200kg을 마련하였다.이날 후원한 사랑의 김치 2,000kg(200세대 분)은 익산시에서 읍, 면,...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라이더유니온(위원장 박정훈)이 12월 14일 플랫폼 라이더 노동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녹색병원은 「플랫폼 라이더 노동자의 재해와 질병에 대한 진료 지원」 사업을 통하여 산재보험은 물론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라이더 노동자들이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올 여름 비가 많이 왔을 때, 그리고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 경우 라이더들의 사고율이 특히 높다. 요즘은 배달지를 라이더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 AI가 배달지를 일방적으로 배정하고 점수를 가감하는 경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치흠 병원장(산부인과)과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과대학 김재연 교수팀(이하 연구팀)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난소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한 표적치료를 통해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소식이다.연구팀은 난소암 생쥐모델에 프로게스테론을 투약했을 때 난소암의 발병 시기가 빨라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을 차단하는 미페프리스톤을 투약했을 때, 난소암 생쥐모델에서 난소암의 발생이 억제되고 생쥐의 생존기간이 길어졌다. 생쥐모델에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를 비활성화 했을 때, 난소암 발생과 진행이 억제되는 것도 확인했다.이를 통해, 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팀(이상욱·김웅빈 교수, 김시현 전공의)의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사례’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World Journal of Clinical Cases) 최근 호에 게재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따.이상욱 교수는 지난 3월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통해 치료한 바 있다.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하나의 신장을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 한아우름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세대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였다.2017년부터 한우아름 봉사단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지원하였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어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이 힘들어 쌀 10Kg, 라면 1박스, 휴지 30롤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168가구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한일병원은 도봉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하나 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는 봉사단’이라는 뜻을 가진 한아우름 봉사단을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 외에도 매월 무료진료 및 건강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한약재)으로 사용되는 ‘감송향’과 ‘합개’ 등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담은 ‘CITES와 한약’ 안내서를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감송향(甘松香) : 감송(甘松) 또는 시엽감송(匙葉甘松)의 뿌리 및 뿌리줄기✓ 합개(蛤蚧) : 도마뱀의 내장을 제거한 몸체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은 야생 동·식물에 대한 국제거래 규제를 통해 무질서한 채취나 포획을 막기 위한 것으로, 새로 CITES에 등재된 ‘감송향’과 ‘합개’를 비롯해 협약에서 정한 종을 수출·입하거나 반입하려는 경우 국가기관의 허가서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이번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굴, 복어, 과메기 등 겨울 제철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생식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화물 운송기사로 일하고 있는 장씨는 지난 11월 25일 오전 여느 때처럼 일을 하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 크레인으로 화물칸에 싣고 있던 철근이 균형을 잃고 쏟아지며 장씨의 다리를 덮쳤다. 넘어진 장씨 가슴 위로 무거운 드럼통이 2차 충격을 가했다. 장씨는 곧바로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겉보기에는 장씨 발가락 골절이 심각해보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문제는 장씨의 심장이었다. 심장이 드럼통에 눌렸을 때 심장벽이 찢어지는 심장압전(cardiac tamponate)이 발생한 상황으로, 흉부에 이미 피가 고이고 있었다.장씨는 곧바로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환자가 이송된다는 연락을 받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2월 5일(토)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이날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홍규)와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였다.지난 5일(토)는 성산면 일대 5가구에 200장씩 1,000장을 배달하였고,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연탄 기부가 줄어들고 봉사활동마저 위축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대상 대단위 유전역학 연구에서, 대표적인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발병과 연관된 46개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가 발견됐다.루푸스는 유럽인보다 동아시아인에서 유병률이 높고 증상도 심한 특징을 가졌지만, 주로 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동아시아인의 특이적인 유전적 이질성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과 유전적 동질성이 높은 동아시아인의 루푸스 원인 유전변이를 규명한 것으로 향후 한국인 루푸스 환자를 위한 정밀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사실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총괄 주도하고, 김광우 ...
녹색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무료검사가 가능하다는 소식이다.녹색병원에 의하면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정 진료비만 내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녹색병원은 12월 14일부터 새로 설치되는 중랑구 생활치료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중랑구와 함께 비상대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지금은 긴급재난상황이다.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기관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하는 시대적 요구”라며 의료의 공공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2020년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나영천 교수는 지난 2018년 전안면골 골절 :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Panfacial bone fracture: cephalic to caudal)란 주제로 발표했던 논문이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2020년 SCIE급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나영천 교수는 이 연구 논문에서 과거에 주로 이용되고 있던 전안면골 골절의 환자에서 하악골 골절, 중간골절, 전두골 골절을 순서대로 정복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과 반대로 연구, 해전두골 골절, 중간 골절, 하악골 골절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