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이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화학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제언 등 효과적인 항생제 내성관리 전략 수립과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정희진 교수는 그동안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국내 감...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과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 RS(Regulatory Service, 의료기기)부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구로병원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BSI Group Korea, 영국왕립표준협회)는 영국 왕실 출자 기관으로 영국 국가표준기관이며, 세계 최초의 국가 표준 기구로서 국제표준화기구와의 지속적인 연계로 국제 표준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BSI Regulatory Service(Medical Devices) Team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서 전 세계 의료기기의 인증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의료기기 인증 고...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지난 24일(토),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진행된 2021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 도입의 효과와 전망(Analysis of diabetes quality assessment findings and future directions for the appropriate management of diabetes in Korea)’으로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를 통한 당뇨병 관리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이상열 교수는 “당뇨병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 최소화 및 체계적인 질 관리의 목적으로 도입된 당뇨 적정성 평가지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경과와 건강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이 지난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팀은 ‘대퇴골 광범위 골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방법 사용 시 rhBMP-2 이식과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주제의 연제 발표로 주목을 끌었으며, 구연발표 논문 총 130편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연구 지도를 맡은 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이식이 필요한 불유합 및 외상후 만성 골수염 환자들에게 자기 뼈를 깎아내는 고통 없이 골결손을 치료하는 길을 열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주치의로 활약하는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돌, 바람 그리고 어머니’ 2부가 27일 방송됐다. 40년 세월 행상 채소 장사로 평생을 버텨오던 두 다리가 O자로 휘고 허리 뼈가 어긋난 어머니의 치료 과정이 공개됐다.바다 건너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는 김희정(71세) 씨는 남편을 떠나보낸 후로 40년이 넘도록 장터에서 성실한 오늘을 내일의 밑천으로 삼아 홀로 3남매를 키우고 가정을 돌봤다. 7~8년 전부터 다리가 붓고 아파서 매일 밤 반신욕을 하지 않으면 쉽사리 잠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했다. 아픈 곳이 너무 많아 수술이 안 될까 걱정이라고 말하며 애써 고통...
교통사고 후유증 및 수술 후 재활치료를 비롯하여 추나치료, 도수치료, 통증치료를 시행하는 한·양방병원 부평한방병원이 다가오는 29일 개원 2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질환에 대한 한·양방 협진 진료를 통해 단계별 치료로 세밀한 진단과 복합치료에 집중하며, 쾌적하고 안락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여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며 기본을 소홀히 하지 않는 한방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심성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부평한방병원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이뤄나갈 전망"이라며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노...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이어폰을 통해 영상·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게임을 하는 등 귀에 항상 이어폰을 꼽고 있는 이들이 늘었다. 하지만 이어폰을 오래 사용할 경우 난청·외이도염·이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 청력에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 전문의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와 QnA로 안전한 이어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Q.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오랫동안 귀에 꽂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이어폰을 귀에 장시간 꽂아두는 것 자체가 귀 건강에 중대한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깨끗한 옷을 오래 입는 것 자체가 피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이상지질혈증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역학 자료인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KoGES) 자료를 이용해 총 5610명의 대상자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무에 따라 분류한 뒤 기반 조사인 2001~2002년부터 6차 추적 조사인 2013~2014년까지 최대 12년 동안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하고 28일 이 같이 밝혔다.그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 새롭게 발생할 위험이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되지 않는 비율도 정상 그룹에서 17.9~28.0%, 비알코올성 지방간 그룹에서는 27.7~41.4%의 분포를 보였으며, 모든 추적 관찰...
차바이오텍의 해외 자회사인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퇴원 후 환자 후속 관리 프로그램인 ‘컨티뉴잉 케어 프로그램(Continuing Care Program)’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잡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이하 HBR)’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HBR은 기사에서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2018년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퇴원 후 90일 간 환자의 재입원률과 사망률을 큰 폭으로 줄였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용을 CMS(연방메디컬센터)에서 설정한 목표보다 약 15%나 절감시키고 치료 품질을 개선시켰다고 보도했다.HBR은 이러한 LA 할리우드 차병원의 사례가 높은 의료비에도 불구하고 그에 합당한 ...
경희대한방병원은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제 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남동우 교수는 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 이사로서 전세계 침술관련단체 대표기관인 ICMART 정식 가입은 물론 한일심포지엄, 한중학술대회 등 국제적인 학술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세계 속 한의학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국제교류의 범위를 넓히는 노력의 일환으로 필리핀 통합의학회 및 중화중의약회와의 학술교류 업무협약 등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남 교수는 “아버지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이를 계기로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많은 ...
베스티안재단은 ‘병원중심 융복합 R&D세미나’를 오는 29일 오전9시30분부터 비대면 세미나(온라인 줌)로 개최 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활력사업 -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헬스 산업 활성화」(주관기관 충북산학융합본부)일환으로 마련된 세미나다. (재)베스티안재단은 지역내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역량개발 및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의 발표자는 지역활력 사업의 멘토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 되었다. 첫번째 발표는 ‘ [GMP] GMP운영 :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라는 주제로 ㈜리젠케어 손태식 대표가 진행한다. 손 대표는 GMP지난 10년간 GMP실사 2회, GMP운영상의 실질적인 현안...
한낮 기온이 25℃를 웃돌며 때아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게 벌어질 때는 인체의 적응력이 날씨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각종 빌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관절 부분의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뼈가 시리고 아픈 느낌의 통증이 어깨 등 관절에 나타나기 쉽다.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나이가 들어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자연스레 오십견으로 단정하지만 같은 어깨 통증이라도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다른 질환일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위치나 정도, 양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초기부터...
지난 1일,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센터’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는 지난 20일,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에게 CAR T-세포 주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CAR T-세포치료제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꺼내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킨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의 새로운 항암제다.암세포가 정상세포인냥 속여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정확히 암세포를 찾을 수 있도록 면역세포에 일종의 네비게이션을 달아 준 셈이다. 이론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로 꼽히...
국립춘천병원,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코로나블루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중소벤처기업 직원 및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7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했다.협약 이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직무스트레스로 침체된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신건강검진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며 국립춘천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평가, △개인 및 집단상담, △정신건강교육 등 통합...
갱년기는 폐경이행기와 폐경주변기를 합친 말로, 폐경 전후 수년 동안을 이른다. 마지막 생리로부터 1년 이상 생리가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이 시기를 갱년기로 규정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갱년기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지만 쉽게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시기는 아니다. 삭신이 쑤시는 관절통,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잠을 못 자는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 괴롭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지만 갱년기 여성 중 30%는 심각한 증상을 호호한다.심각한 갱년기 증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한다면 심장병, 골다공증, 골절, 치매 등...
최근 질병 요인이 아닌 소아의 심리적, 정신적 원인에 따른 심인성 빈뇨로 판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빈번한 배뇨‘ 환자는 2016년 2만2193명에서 2020년 3만3410명까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5~9세 사이의 소아에게 빈뇨가 많이 발생했고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소아에게 흔한 빈뇨의 원인은 ▲요로감염과 같은 질환, ▲스트레스, ▲생활습관, ▲음식 등으로 다양하다. 다만 최근 10세 미만의 아이들도 과열된 경쟁 상황에 내몰리며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데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 26일 오후 2시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담보건센터의 인증과 개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나는 알츠하이머다” 최근 배우 박인환이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심덕출’로 열연 중인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덕출이 앓고 있는 퇴행성 뇌 질환,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병으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급속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맞물려 ‘치매’ 환자는 매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 기준, 최근 5년간 치매환자 수를 살펴보면 2015년 386,607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9년에...
임신을 하게 되면 으레 ‘모유 수유’에 대해 생각하기 마련이다. 모유 수유가 아기의 성장이나 면역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풍월 덕분이기도 하고, 아기들에겐 뭐니 뭐니 해도 모유를 먹이는 게 좋다는 오래된 학습 효과(?)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실제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소아과의사 아카데미(AAP) 역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피로와 수면 부족, 젖몸살, 나오지 않는 젖 등으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산모도 많다. 또 젖을 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기는 엄마의 유두에 통증과 상처를 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유선염, 유두균열은 물론 ...
삼성서울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공동 주관으로 2021년 건강나누리 캠프가 오는 5/4(화), 5/6(목), 6/8(화), 6/10(목)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피부염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DIY환경체험키트 만들기, 비대면 국립공원 자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집에서 줌(ZOOM)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취약계층 또는 환경성질환(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초등학생 자녀를 뒀거나 관심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가족을 포함하여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