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제12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인턴십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및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참가 자격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6개 힘찬병원(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 중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체험 인원은 병원별 2~3명씩으로 총 12~18명의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합격자에게는 7월 8일(목) 문자와 이메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이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으로부터 급여제한여부 조회제도 등 건강보험과 관련한 업무 수행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급여제한여부 조회제도란 가입자가 교통사고, 폭행사고, 음독사고, 자해,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부상·재해 등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공단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법적 제도다.이는 병·의원의 자체판단으로 보험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을 임의로 적용해 수진자의 수급권 침해 또는 공단 보험재정 누수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지난 22일 미국 매체 CNN는 영국 사우스샘프턴대학 연구팀이 ‘BMC 공중 보건 저널’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소개했다.연구팀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및 연구자원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9만4585명의 자료를 이용해 커피 소비 여부, 커피 종류, 소비량 등과 만성 간 질환 발생 및 그로 인한 사망 등의 관계를 11년간 추적 연구했다.대상자 중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38만4818명(78%)였으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들은 10만9767명(22%)이었다. 커피 마시는 이들은 인스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트레스 감소, 비타민D 합성 등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하지만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열사병 등의 위험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광화상·피부노화 등을 유발하는 강한 자외선은 피부건강을 헤치는 주원인이다.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될 경우 심하게는 피부암까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을 피해 안전하게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을 알아본다.1. 어두운 색의 긴 옷을 입는다여름 의상은 통상 시원해 보이는 밝은 색상의 짧은 옷이 선호된다. 하지만 자외선에 시달리는 피부를 생각한다면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자외선이 강한 한낮에는 특히 긴팔 옷과 긴 바지로 피...
서울시 서남병원이 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에 전산시스템을 도입, 진료환경 개선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사업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무료진료는 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진료행위가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 준비 및 진료 수행 과정에서 수기 서식 작성 등 행정업무 처리에 과도한 업무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사후 처리 단계에서 진료기록 등 의무기록 누락 또는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개원 당시부터 병원 외래...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 흡연자의 경우 하루 1갑씩 40년간 흡연을 하게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약 20배 높아진다. 담배에는 니코틴, 타르 등을 비롯한 수천 가지의 유기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60여 가지 이상의 발암물질로 이루어져 있다.전자담배는 이러한 물질들을 조금 줄인 것으로 일부 사람은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해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자담배에도 니코틴 성분이 들어있어 의존이나 중독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금연이 어려워져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한다. 전자담배와 폐암의 연관성이 없다고 밝혀진 것이...
췌장암은 악명 높은 암이다. 5년 생존율이 최근에야 바듯 10%를 넘었다(2018년 12.6%). 10대 암 중 가장 낮다. “걸리면 죽는다”, “예후가 좋지 않다”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셈이다. 최근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일반 검사로는 발견 어려워… 대부분 3~4기에 발견췌장은 위 뒤쪽,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다. 길이가 약 15㎝ 되는 가늘고 긴 장기다.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와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리, 중간이 몸통, 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몸이 도는 것 같은 ‘회전감’ 을 느낀다면 ‘귀’ 질환 가능성이 높은데, 급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귀 질환 중 하나가 ‘메니에르 병’이다. 1800년대 프랑스 의학자 ‘메니에르’는 발작적 어지러움, 이명, 이충만감, 청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메니에르 병’ 이라고 하여, 뇌가 아닌 내이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메니에르 병’ 환자는 2016년 95만7680명에서 2020년 105만7319명으로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하여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메니에르병은 주로 40~50 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
최근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되면서 나이가 많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까지 국내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67만 명에서 약 74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열 및 오한 등 감기증상으로 시작 신경통 등으로 오인 쉬워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최봉춘 마취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유독 힘든 계절이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 관리 등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면서 당뇨병 환자들은 평소보다 활동량이 현저히 줄고, 규칙적인 식단 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진택 교수의 도움말로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주의사항을 살펴보자.Q. 살 안 찌는 과일은 먹어도 괜찮다? (X)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여름철 제철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 보충에 있어서 중요한 식품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상과염 환자가 한해 8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고한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과염’은 테니스나 골프 혹은 키보드 타이핑, 청소, 요리 등의 과도하고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 손상이다. 처음에는 미약한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갑작스런 외상으로 인한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상과염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과염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70만5천278명에서 2019년 81만3천635명으로 1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9년의 연령대별 진료 환자는 50대가 36.5%(29만7천명...
눈썹 문신, 속눈썹 연장술 등 눈썹과 속눈썹 꾸미기는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되었다. 그러나 눈썹과 속눈썹의 역할은 단순히 외모를 장식하기 위한 수단에서 끝나지 않는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와 인터뷰를 진행한 미국 안과 협회의 임상 대변인 스테파니 마리오노(Stephanie Marioneaux) 박사는 "인간의 눈썹과 속눈썹의 진짜 역할은 눈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눈썹과 속눈썹은 각종 먼지, 벌레, 액체 등 외부의 다양한 물질들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또 다른 층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눈썹은 눈으로 떨어지는 땀, 비듬, 비 등을 붙잡거나 흡수할 수 있고, 물질들이 굴러 떨어질 때의 각도를 눈에서 멀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6월 11일 환자 안전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최근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인해 화재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날 교직원들은 본관2동 외과계중환자실·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하여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을 훈련...
나이가 들면 누구나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성상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허리 통증은 숙명과도 같다.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함께 중장년층의 삶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다. 한해 160만 명 정도가 병원을 찾는다.김종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렇다고 수술만이 정답은 아니다.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꼬부랑 할머니병’으로도 불려 … 노화가 주원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CN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90년대에 태어난 9,000명 이상의 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7년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먹은 어린이들이 성인보다 과체중,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연구팀은 냉동 피자, 탄산음료, 빵, 인스턴트 음식 등 초가공 식품들이 평균 칼로리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보통 공업 식품을 만들 때에는 음식을 더 맛있고 싸게, 매력적으로,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계적 또는 화학적 대체를 사용한다. 즉,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과정이 포함되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반면 영양적으로 열악한 것이다.영국의 영양식품학 교수인 건터 쿤레는 "연구...
채식을 하는 이들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그린퀸(Greenquee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되었으며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영국의 177,0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간, 뼈, 관절 건강, 신장 기능 등과 관련된 19개의 혈액 및 소변 생체 지표를 조사했다. 이 중 참가자들은 채식주의자 또는 육식을 병행하는 일반인으로 분류되었고 지난 5년 간 큰 식생활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다.그 결과 채식주의자들은 19개의 생체 지표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질환과 관련된 아피포 단...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치아에 염증이 심해지면 신경치료를 받게 되는데, 신경치료가 어려운 C자 형태 신경관의 발현 특징과 세부구조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향후 치료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치과병원을 내원한 성인 환자 1,884명(평균 나이 44.7세)을 대상으로 고화질 치과용 CT(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영상 이미지를 통해 2,508개의 하악 제2대구치의 근관(신경관) 형태를 조사한 결과 36.8%(924개)의 치아가 C형 근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부분이 양쪽...
여성들의 정신 건강이 남성들보다 식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times)이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뉴욕 주립대학의 빙햄튼 대학이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는 '맞춤형 다이어트는 성인의 운동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중재자로서 운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 저널에 게재됐다.빙햄튼 대학의 건강 및 웰빙 연구 조교수인 리나 베그다체는 양질의 식단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를 이전에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녀는 30세 이상 남녀의 맞춤형 식단이 기분을 좋게하는 지를 테스트하고자 했다.베그다체 연구 보조자인 카라 M.패트리시와...
심방세동으로 진단된 후 음주 습관을 바꾸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뇌졸중 발생률을 연구해 22일 발표했다.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뇌졸중은 심방세동 환자 심혈관계 사망 원인의 1위가 되는 가장 주된 합병증이다. 심방세동이 없을 때와 비교해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이 5~7배 높다.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연구팀은 2010~2016년, 심방세동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중 음주...
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의 9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최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서울 최고 중심지인 도산대로변에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 규모로 세워지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는 지난 2019년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다음달말 완공 예정이다. 의료원은 준공 후 약 1개월간의 단장을 거쳐 9월 초에 공식오픈 한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