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만 되면 기분이 왠지 모르게 우울해진다는 느낌을 받는 30대 A씨. 빗소리를 듣거나 창밖으로 오는 비를 바라보면 기분이 센티해지면서도 곧 우울감으로 변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비 오는 날 감정 변화가 있는 것도 우울증으로 볼 수 있을까?계절성 우울증은 대부분 가을, 겨울에 시작되어 봄에 회복되는데 드물게 장마철인 여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계절성 우울증은 규칙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다. 하지만 그 시기에 매번 같은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겨울에 일이 없어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생기는 명백한 정신사회적 스트레스 등은 계절성 우울증으로 보...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지난 1일 대한평형의학회 제12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김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과 의과학연구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구하고자 창립됐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연구를 진행한다. 어지럼 진료에 대한 개원의 진료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평형기능검사의 정도 관리, 평형사 자격관리, 각종 검사의 신의료기술 적용, 어지럼 극복을 위한 맞춤 전정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팀(계명대 제약학과 박소연 교수, 계명대 생명과학전공 이진영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과 이형석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기초연구실(Basic Research Lab, BRL)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위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허윤석 교수팀은 난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배아 배양 및 선별 최적화 시스템을 목표로 ‘음파제어 기반 단일배아 특성 연구실[Acoustophoretic Single Embryo Characterization Laboratory (ASECL)]’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13억 7천 5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혈액관리본부 사옥에서 헌혈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과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혈액관리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 T 주차 플랫폼을 연계한 헌혈의집 ‘코엑스센터’ 헌혈자 대상 주차비 지원 △국민 헌혈 참여문화 확산 및 캠페인 홍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헌혈자 모집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빌...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어져 7월,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높아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 더욱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장마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알아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부모님은 관절통 주의 …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 관리해야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관절염 환자의 관절통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비가 올 때 노년층이 통증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장마철 관절통을 호소하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뿐 아니라 외상성 관절 손상이 나타난 뒤 평소에는 버틸만하다가도 장마철에 유난히 아픈 경험을 한다. 일부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2일 의정부성모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가 ‘한국형 치매 임상시험 등록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발족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기초 임상 레지스트리(TRR) 구축 과제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2020년 기준 이미 65세 한국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를 돌파, 치매환자 수는 79.4만명으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이 환자 수는 2050년에는 3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데, 4배에 달하는 이 증가 속도는 동일 기간 구미 선진국의 1.5배, 세계 평균인 2.5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2020년 기준 국가 치매 관리비용은 2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
대학생 A씨는 얼마 전부터 귀가 먹먹하고 가렵더니 지난 주 귀에서 고름까지 흘러 가까운 병원을 찾아 ‘외이도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간이 늘면서 무선 이어폰을 장시간 이용하다 귀에서 이상 반응이 온 것이다. A씨는 선이 없는 편리함과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공부, 운동, 대중교통 이동뿐만 아니라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무선 이어폰을 귀에 꼽고 잠들어 버린 일까지 있었던 터라 이제부터 무선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기로 마음먹었다.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를 말한다. 외부 세균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기 때문에 ...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지난 25일 수원에서 개최된 ‘제31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교모세포종 종양억제인자 및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테트라스파닌12에 관한 연구(TSPAN12 as a tumor suppressor and a biomarker predicting good prognosis in glioblastoma multiforme)’라는 주제의 연제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 난치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에 있어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로 알려진 테트라스파닌12에 대한 기초연구로, 뇌종양과 치매 연관성에 대한 연구 접근과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표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K-POP 어린이 합창단 ‘러블리보이스 콰이어’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금일(2일)밝혔다.전달된 휴대용선풍기는 소아암병동 및 쉼터 등에서 입원 및 통원치료를 하는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전달되어 투병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러블리보이스 콰이어’는 2021년 5월 31일 론칭한 국내 K-POP 어린이 합창단으로, 6.25전쟁 71주기를 추모하는 영상 ‘Heal the world’를 공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또한 ‘러블리보이스 콰이어‘는 앞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러블리보이스 콰이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유방센터에서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지원하는 유전성 유방암 관련 유전자 검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혀다.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 가족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확대하고자 'BRCA1/2' 유전자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만 25세 이상 건강한 여성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협력병원 3곳(해운대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대 300명의 검사비용을 지원해 준다. 서울지역 2개 병원은 이미 빠르게 검사가 진행되어 최근 검사를 받기위해 부산까지 오고 있다.실제 유방암 환자의 5~10%는 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6월 30일에 서적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서적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와 함께 공동집필했다.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귀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수록해 어지럼증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임기정 교수는 “어지럼증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맙습니다 캠페인’은 내 · 외부 고객들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감사와 희망의 말을 전하고 공유함으로써, 다소 삭막하고 차가울 수 있는 병원생활에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도록 하는 따뜻한 경험 만들기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감사엽서 전하기’, ‘환자경험 감동사연 전시’, ‘마음 담음’, ‘좋은 경험 나누기’ 등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을 비롯하여 병원의 의료진 등 그 동안 여러 이유로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지난 6월 23일에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 62대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 정기총회일 익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이다.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다.김효명 차기회장은 “내년이면 75주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안과학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의 안(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학회 구성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효명 ...
고신대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실시간 심전도, 혈당 기반의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 됐다. 총사업비는 3년간 15억 원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의료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령자 층을 대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서비스 개발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수행 한다.부산지역의 경우 구도심의 공동화에 따른 헬스케어 문제 발생하고 독거노인의 증가와 팬데믹 상황과 불균형한 식생활과 신...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올해 유독 늦어진 장마 뒤에는 심한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유래 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CNN은 지난달 30일 극심한 더위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건강상의 위험과 대처법을 소개했다.일반적으로 몸은 36~37도에 익숙해져 있는데 체온이 이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 뇌가 이를 감지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우선은 더위에서는 모공이 열려 땀이 나는데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도 낮아지게 된다. 두 번째로는 혈관을 확장하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더울 혈액을 피부 가까이로 보내 열을 발산한다.체온 조절에는 습기도 영향을 미치는데, 건조할 경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6월 25일 서울 성북구 구청장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적 지원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성북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서울성북경찰서장, 서울종암경찰서장,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등이 참석하여 성북구 내 아동학대 대응과 의료적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와 진료를 지원한다. 또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의 아동학대 조사단계에서 의료적 자문을 제공하고 학대의심사례에 대한 적극적 신고 통해 아동학대 예방 역할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암 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 최근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모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아포테카케모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으며,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4번째 도입이다.항암제는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되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된 아포테카케모 조제 로봇은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후 조제합니다. 또한 5개의 헤파필터를 통해 장비 내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무균 및 음압 유지를 통해 청결한 조제...
대한적십자사가 강원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를 ‘시각장애인용 전자 및 점자도서’로 발간하고 이를 시각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한다고 1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는 “시집에 담긴 강원석 시인의 시가 사랑과 나눔 등을 주제로 하고 있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잘 담고 있다. 또한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어린이와 어른들 누구나 읽어도 좋은 곱고 순수한 시어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용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출간 도서 중 시각장애인용 도서가 단 5%에 불과해, 인도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정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발간일에 맞춰, ...
직장인 A씨(33세,여성)는 장시간 서서 근무를 하는데 최근 더워진 날씨 탓에 운동화를 벗고 굽이 낮은 샌들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샌들 덕분에 시원하기는 했지만 가끔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찾아오는 것이 꺼림칙했다. 불편했지만 쉬다보면 괜찮아지기를 반복하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 결과 아침에 일어나면 발을 내딛기가 무서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에 이르렀다. 결국 A씨는 병원에 내원했고 그 결과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걸을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지하고 있는 단단한 섬유 조직으로 발바닥에 넓게 펴져 있다. 걸음을 걸을 때는 발뒤꿈치부터 시작...
경희의료원은 동대문구청과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돌봄서비스’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동대문구민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보편적 복지서비스이다.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의 상황에 대응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퇴원을 앞둔 환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시재가(가정방문 수발), ▲단기보호시설 입소, ▲정보 상담, ▲식사지원의 필수 4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대문구민 중 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연간 최대 지원 금액(158만원) 및 서비스별 이용 한도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가능 하다. 경희의료원에서는 경희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