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밴드 루시(LUCY)와 함께 그룹홈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너 예쁘다니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빈곤, 방임,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돌보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굿피플과 루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홈 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너 예쁘다니까’ 캠페인을 함께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그룹홈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루시의 리더이자 바이올린을 담당하고 있는 신예찬은 “굿피플과 함께 그룹홈 아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선정자문단 심의를 거쳐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총 13개소를 공개했다.해당 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의료공급체계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질 제고를 위해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하여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진료체계 전환이 주요 목적이다.부산백병원은 중증중심 진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진료협력병원(2차급)과의 전문적 의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교통공사가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요 역사에 성탄트리를 선보였다.병원 측은 지역 내 나눔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양 기관이 인천 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검암역, 가정역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성탄트리는 내년 2월까지 신년 맞이 문구와 함께 환하게 밝혀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를 본 시민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된 것을 실감하게 된다”, “연말 분위기도 나고 새해맞이를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환하게 빛나는 트리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서울베스트 비뇨의학과는 본과 의료진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초청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 전문가이자 중재적 비뇨의학 임상 연구를 선도하는 클리니션 리더인 맷 애슐리(Matt Ashley) 교수와 최신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특히 난이도 높은 구조적 문제가 동반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효과적인 시술 방식과 유로리프트 수술 방법의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전립선비대증은 높은 유병률을 가진 질환으로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전통적인 절제 방식의 한계로 인해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 수술 방식은 수술 후 요실금, 성기능 문제,
이충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증학회 SCI(E) 학술상은 대한통증학회에서 최근 1년간 국,내외 SCI 저널에 발표된 마취, 통증 관련 연구 중 마취, 통증 관련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충훈 교수는 ‘신경차단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위한 로피바케인과 덱사메타손 또는 베타메타손 혼합물의 물리화학적 안정성 및 호환성: 실험실연구 (Physicochemical Stability and Compatibility of Mixtures of Ropivacaine with Dexamethasone or Betamethasone for Epidural Steroid Injections: An In Vitro S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1994년 11월 9일 개원 한 삼성서울병원은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날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30년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나라 의료 역사를 새롭게 쓰고 계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박승우 원장은 “우리는 30년 동안 ‘우수한 실력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란 가치를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의료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
센텀종합병원이 원내 의약품 등 이송을 담당할 ‘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자율주행로봇은 병원 내 지정된 구역과 경로를 따라 약품과 검체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다. 자율주행이송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병원 내 위치한 각종 검사실, 병동, 약국, 주사실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값에 따라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 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자리로 복귀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직원이 직접 검체를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운반해야 했지만 로봇 도입을 통해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호 이사장은 “
김남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4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내분비학회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학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조기 강화 치료와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환자의 병태생리 및 실태 등에 대한 연구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섬유모세포 성장인자의 체중조절 효과 매커니즘 규명에 대한 연구 계획서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 교수는
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이사장이 9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키든타임2’에서 1백분위수로 키가 작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저신장 원인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쌍둥이 형제 김건우, 김시우 군은 초등학교 3학년임에도 두 아이 모두 키가 약 121cm로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의 평균 키에 불과한 상태다. 방송에서는 일상을 관찰하며 두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확인한다. 쌍둥이 형제는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신체 계측을 비롯한 다양한 검사와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현재 뼈 나이와 예측 키, 저신장의 원인 등을 점검했다.키가 100명중 하위 첫 번째인 쌍둥이 형제는 뼈 나이가 3살 가까이 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의 체계 구축사업’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표협의체 회의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최형호 목포의료원장, 김대연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 신민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대표협의체 회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 체결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 공유, 화순전남대병원 정유진 응급의료센터장의 기초조사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2025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삼광의료재단과 삼광랩트리는 지난 5일 유전체 분석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검사센터 발족식을 개최하며, 미래 의료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 지현영 진단검사의학과 대표원장 겸 유전체 검사센터 센터장, 고재봉 삼광랩트리 사장 겸 유전체 검사센터장 등 유전체 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문을 연 유전체 검사 센터는 유전체 의학과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삼광의료재단의 고품질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정밀 의학에 맞춰 작년에 출시한 Gene-BTI(진비티아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는 폐지 수집노동자의 노동 여건개선을 위한 '이어-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지 수집 노동자의 경우 어깨, 손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을 많이 겪고 있는데 대부분이 허리를 굽혀 폐지를 줍고 이물질을 뜯어내고, 접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어-줄' 캠페인은 빌라, 상가 등에서 시민들이 폐지를 내놓을 때 이물질을 제거하고 폐지를 접어 끈으로 묶은 뒤 내보내자는 일상의 작은 행동 제안이다. 우리가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잘 버리는’ 시민 참여행동을 통해 폐지 수집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보호 장치를 함께 마련하자는 취지다.폐지 수집 노인들은 폐지 수집
오는 1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건강과 컨디션 관리가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특히 수험생들은 예민해지기 쉬운 위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수험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과 집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능 당일 챙겨가는 도시락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먼저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총칭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과식이나 위염 같은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알려진 일본 요호 브루잉이 '슬로우 맥주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어로 그대로 해석하면 '천천히 맥주잔'이다. 이 잔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건강에 배려한 음주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적정 음주와 음주자의 건강을 고려해 탄생했다. 이데 나오유키 요호 브루잉 대표는 "단순히 '천천히 마셔주세요'라고 권유하는 것보다, 실제로 음주 속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 잔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최근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요호 브루잉은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로, 그간 개성 넘치는 제품을 그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 '천천히 맥
조은아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orean Surgical Society 2024)에서 ‘최우수 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조은아 교수는 생체 신장 이식 기증자들의 기증 후 신장 기능을 예측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주제(The Development & Application of an Automated Segmentation Kidney Cortex Volumetry Model in Predicting 1-Year Post-Donation Renal Function)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이번 연구는 민상일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장 부피 측정 모델을 활용
질병관리청은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24.5% 감소했으나, 최근 3주간(42~44주)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급증했고, 42주차 대비 44주차에 환자 수가 약 8배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향후 3~4주 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7일 신관에서 ‘2024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다수의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출입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신관 3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자위소방대원들은 통보연락팀·소화팀·대피유도팀·응급구조팀으로 나뉘어 초기 소화 및 신고, 비상 연락, 환자 대피 유도 및 방호, 응급 처치 및 환자 이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
온리프 성형외과에서 신에너지 의료기기인 ‘올타이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올타이트는 국내 출시 전 이미 3개국에서 300대 이상 선판매됐으며 국내 출시 이후에는 강남, 청담 병원을 중심으로 입점이 이어지고 있는 리프팅 기기다. 암 치료 및 재활 치료에 주로 사용되던 내부가열 기술인 DLTD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DLTD (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은 피부를 이중으로 보호하면서 내부에만 열을 가할 수 있어 표피의 온도는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과 SMAS층에 에너지가 집중되도록 할 수 있다. 또 필요한 부위를 집중 가열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덕분에 적은 통증으로 보다
고대구로병원이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고대구로병원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 등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과 악화를 최소화하는 센터다.강성훈 센터장은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를 통해서 뇌 내에 축적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면 질병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특히 증상이 경미한 단계에서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으므로 정밀한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하고자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센터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고대구로병원 알츠하이머 예방센터에서는 아밀로이
관절염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으로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타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해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목 관절염, 나이 불문 예방 필요해... ‘염좌와 골절’ 특히 조심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고,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침묵의 관절염”이라며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