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딸기류, 견과류 등에 있는 폴리페놀을 체내에서 분해할 때 생성되는 우롤리틴 A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근육량, 근력, 지구력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의대 방사선학과 데이비드 마르시네크 교수 연구팀은 노화에 의해 골격근 성능이 저하되고 피로도가 증가되는 것은 세포의 배터리나 발전소라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효율성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또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결함이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분해와 재활용인 미토파기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때 우롤리틴 A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미토파기를 자극하...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브레인 포그(뇌안개)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후유증 증 하나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의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 후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인지기능 장애 증상의 존재와 뇌척수액 이상 유무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지기능 장애 증상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이전에 인지장애와 관련된 기존 위험 인자를 더 많이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에는 급성 감염 단계에서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경험한 32명...
실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뿐만 아니라 실내 환기를 잘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습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최근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지난 2일 글로벌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오리건 대학 연구팀이 최근 감염병학회지(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어로졸에 대한 대체 환기, 여과 및 가습 개입의 효과를 정량화 하는 것’을 목표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에어로졸화한 바이러스의 ...
‘우리 아이는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에요’, 이와는 상반되게 대다수의 부모들은 아이의 음식 과다섭취에 관대하다. 성장기인 만큼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균형적인 식단과 충분한 칼로리 소모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때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는 ”음식이 귀하던 과거와 달리, 영양 과잉과 함께 간편식·인스턴트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양체계를 무너트리는 등 소아비만 발병 연령대를 점차 낮추고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장속도를 오히려 늦출 뿐만 아니라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장차 성인병의 발병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
포미즈여성병원은 여성 환자들의 진료 기회를 늘리기 위해 3월부터 김수민 산부인과 전문의를 과장으로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수민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를 졸업하였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에 재직했다.이번에 영입된 김수민 과장은 “진료실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환자가 미처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알아내어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포미즈여성병원은 ‘여성을 위한 FOR MIZ’ 를 모토로 여성들이 친근하게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장 흔한 산부인과 암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과 식이요법과의 연관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99.7%가 인간 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흡연, 환경 독소에 노출되는 것, HIV와 같은 성병 감염, 식이요범과 영양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적절한 영양 섭취는 면역 체계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결국 HPV 제거 및 신체가 암 종양에 반응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서구식 식생활 패턴과 마찬가지로 염증 가능성이 높은 식단은 자궁경부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HPV 감염과 좌식 생활방식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더욱 그러하...
뇌 건강과 심혈관 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심장과 혈관의 손상은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AHA와 NIH는 매년 중요한 심장질환 및 뇌졸중 통계를 업데이트 한다. 그들의 공동 보고서는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위험 요소와 관련된 데이터, 심혈관 관련 상태에 대한 치료 품질, 절차 및 경제적 비용과 관련된 결과를 강조한다.그리고 최근에는 Circulation에 심장질환과 뇌졸중 통계를 발표했다.2020년 세계질병부담률(GBD)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환자 수가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 수보다 더 큰 속도로...
균형잡힌 식단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수적 부분이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단에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고 권한다. 과일과 야채 400g, 콩이나 견과류, 전곡류, 적정량의 지방과 설탕.이번 연구는 식료품점과 패스트푸드점과의 접근성,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 등이 사람들의 체중, 과일과 채소의 소비,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자 했다.연구팀은 크고 다양한 표본에 대한 연구를 위해 스마트폰...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노인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에 감염돼 중증을 앓을 경우 회복된 후에도 치매 위험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에 대한 예방법도 소개했다.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경증의 경우 피로감, 숨가쁨, 기침, 관절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위중증과 중증의 경우 폐렴을 비롯해 다발성 장기의 염증이 유발돼 심각한 전신질환으로 이어진다. 이 때 바이러스가 말초나 중추 신경계를 감염시켜 신경계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중증 코로나19에 회복된 이후에도 신경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대표적인 코로나19 신경계 후유증으...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유아검진과 만20세 이상부터 2년마다 무료로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대상 인구의 70%가 이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 기본항목인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만으로도 여러 치명적인 질병들의 전조를 예측할 수 있는 만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적절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하지만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대체로 혈액검사에서 적혈구 이상(빈혈)여부만 확인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 치명적인 혈액질환과 주로 관련되는 백혈구나 혈소판 같은 혈액세포 검사는 정작 빠져있기 때문에 검사 시 검사항목을 꼼꼼...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50세 이상의 중장년, 노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젊은 층의 하지정맥류 발병률 역시 간과할 수 없을 만큼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세계적인 뉴스 전달 사이트 MSN(Microsoft Network)에 따르면 영국정맥클리닉의 혈관내과 전문의인 샌재이 파텔(Sanjay Patel)은 "하지정맥류를 노인들만의 문제로 보는 이유는 생활습관의 영향이 큰 질환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라며 "나이가 많을수록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 등 피해를 입기 쉽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그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노출되는...
직장인 정(44세)씨는 최근 졸음이 몰려와 점심 시간을 이용해 회사 수면실에서 낮잠을 자주 잔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도 왠지 피곤함이 남아있는데다 최근에는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정씨는 2주가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졌지만, 단순한 춘곤증이라고 자가 판단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요통과 근육통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5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허리 및 근육통)진단을 받았다.최근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춘곤증은 몸이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는 봄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피...
반려동물과 장기간 생활하면 기억력 감퇴와 인지능력 저하 등을 지연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예비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은 단어 목록 안기 등의 언어 기억 능력에서 특히 두각을 보였다.23일 미국 매체 CNN은 이같은 미국 플로리다개 제니퍼 애플바움(Jennifer Applebaum) 박사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올 4월 있을 미국 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의 74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50세 이상 미국인의 삶을 추적하는 전국 대표 연구인 건강 및 은퇴 연구 에 참여한 1,300명 이상의 성인에 대한 인지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연구...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로 탈모인구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남성들만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성별을 막론하고 탈모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 또한 탈모 인구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탈모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에 대해 재대로 아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와 함께탈모의 진단 및 치료법과 탈모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탈모는 두피가 건강해야 개선된다 ○두피가 중요한 이유는 농사를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작물을 심을 땅이 건강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는 첫째, 청결이 제일 중요하다. 지저분한 때나 이물질, 세균이 두피...
대학생 이모씨(25)는 일반 나시처럼 편하게 입고 벗기만 하면 되는 홑겹의 브라렛을 구매했다. 꽉 조이는 밴드와 와이어의 압박에서 해방되니 뻐근했던 목과 등이 훨씬 편해졌다. 일상생활 중 다양한 활동에 별다른 구애를 받지 않아 움직임도 자유로워졌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건강한 삶을 즐기자는 취지로 ‘자기 몸 긍정주의’라고도 불리는 개념이다.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가 퍼지면서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의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브라렛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나...
C형간염은 간에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감염된 간세포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C형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A·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방치하면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간경화)을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혈액을 통한 감염에 주의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혈액전파로 감...
미국의 주요 사망 원인인 관상 동맥 심장 질환(CHD) 유병률 감소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증거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JAMA Cardiology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CHD로 인한 사망률은 2000년~2011년 동안 현저하게 감소했고 이에 대해 CDC 심장질환 및 뇌졸중 예방 부서의 통계학자인 캐슬린 길레스피는 "1960년대 이후 미국에서 CHD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고혈압약, 영양 상태 개선, 흡연 감소 등과 함께 의학기술의 발전 등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후 이 같은 감소...
고혈압은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미국의 3명 중 1명, 전 세계 10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고혈압을 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즘에는 좋은 약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만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지만 평소에 혈압을 줄이는 다양한 방식을 생활 속에 병행한다면 더 좋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고혈압을 관리하는 자가 관리법을 소개했다.1. 규칙적으로 걷고 운동할 것운동은 고혈압을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30분만 걸으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유단백을 적게 먹는 여성일수록 근육 감소 및 복부비만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는 대규모 코호트 역학 자료인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KoGES) 자료를 이용한 연구를 발표했다. 총 4,014명을 대상으로 기반 조사인 2001~2002년부터 6차 추적 조사인 2013~2014년까지 최대 12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 교수는 유단백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근육 감소와 복부비만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단백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서 근육 감소 및 복부비만 발생률이 1000인년(person-years)당 2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단백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의 발생률인 1000인년...
눈이 비가 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도 지났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월말까지 추위가 지속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10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날씨에는 낮에는 녹았던 도로가 밤에 다시 얼어붙어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워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보행자에게도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블랙아이스는 도로위에 내렸던 눈과 비가 낮 동안 녹아 있다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매연과 먼지 등 각종 이물질과 섞여 검은색으로 얇게 얼어붙은 것. 육안으로는 아스팔트 노면과 비슷한 색깔로 보여 도로 위 결빙상태를 인지하지 못해 겨울철 교통사고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