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비만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Cell 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범위의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1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들의 나이는 25~59세로 평균 나이는 37세였다. 여자는 5명, 남자는 11명이 참가했으며 흑인이 5명, 3명이 아시아인,1명이 히스패닉이었다.참가자들은 건강 상태가 좋았으며 아침을 습관적으로 섭취하고 신체 활동 수준이 안정적이었다. 또 지난 12개월 동안 교대...
무게감이 어느 정도 있는 담요나 이불을 사용할 경우 더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에 있는 웁살라 대학의 연구팀은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늘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수면 연구 학술지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를 위해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26명의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가벼운 담요 또는 각 체중의 12%에 해당하는 무게의 이불을 덮고잔 후 멜라토닌, 옥시토신의 양을 측정했다.그 결과 무게감이 있는 담요를 사용하는 것이 참가...
개별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임기여성은 생리 시작 전후에 크고작은 신체적 영향을 받는다. 증상으로는 기분변화, 두통, 부기, 수축으로 인한 복통, 소화불량, 설사, 현기증, 허리통증 등 매우 다양하다.이 시기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초콜렛이나 카페인이 든 커피 등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많이 찾는 이 같은 음식들은 도리어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주 열린 북미 갱년기 학회(NAMS) 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며 식이가 우리의 생각보다 생리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이 자궁을 수축시켜 자궁 내막을 밀어낼 때 발생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관 ...
현대의학에서는 뇌졸중으로 불리는 중풍은 뇌의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나타나는 뇌출혈 등 뇌에서의 제반 질환을 말한다. 중풍은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고, 평생 이를 감수하면서 지내야 하므로 전조증상을 기억하고 미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중풍 발병 전 ‘전조증상’... 보통 1주일 이내에 약 80% 발생중풍 발병 전에 나타나는 증상을 ‘중풍 전조증’이라고 한다. 대표적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감이 있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 △입이 살짝 일그러지면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어지러워지면서 균형을 못 잡는 경...
언제부턴가 ‘공황장애(Panic disorder)’라는 말을 쉽게 듣게 됐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던 유명인이 어느 날 갑자기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22만1131명으로 하루 평균 6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605.8명). 2017년 14만4943명에서 4년간 52.6% 늘었다.극심하고 반복된 공황발작 특징… 증상 나타나면 안정 취해야공황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와 함께 가슴 뜀, 호흡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 다...
신우요관암은 2019년 전체 암 발생 중 단 0.6%(1,444건)에 해당할 만큼 국내 발생이 드문 암이다. 타 조직으로 빨리 전이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암이지만, 희귀하기 때문에 알려진 바도 적다.3기까지 진행된 환자의 절반이 5년 이내 사망하는 신우요관암,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와 알아봤다.‘흡연’과 ‘아리스트로크산’ 성분위험인자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일시적으로 신우에 모여있다가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흘러간다. 이렇게 소변이 흐르는 부위를 ‘요로’라고 하며 그 상피에 생긴 암종을 요로상피암이라고 부른다.암종이 방광에 생기면 방광암, 신우나 요관에 생기면 신우요관암이 되는데, 대부분의 요로상피암은 방광에서 발생하...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꼽히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 환자수는 25만 2,929명을 차지했다. 최근 유방암 발병 연령층을 살펴보면 30~40대의 발병률 뿐만 아니라 20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0~40대 유방암 환자수는 72,704명이었지만 지난해 30~40대 유방암 환자수는 75,720명으로 약 3천 명이 증가했다. 따라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실시할 경우 유방암의 70%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정확한 자가진단과 예방 및 관리법이 중요하다.유방암 자가진단 시기는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인 월경이 끝난 3~5일 후가 가장 적절하며, 완경한...
가족력이 있는 전립선암 환자가 대장암 발병률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 연구팀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1,102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비뇨기암(Urologic Oncology, 미국 Impact Factor 3.498) 최신호에 발표했다.전립선암은 한국에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이다.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연간 1만 6,803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남성암 중 발생률 4위를 차지했다.기존 서구 연구에서는 약 10%의 전립선암이 유전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김명, 변석수 교수 연구팀의 ...
젊은층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면 뼈 건강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 윈저우 의과대학 연구팀은 칼슘 또는 칼슘과 비타민D를 35세 미만 참가자들에게 위약 또는 치료제와 비교한 무작위 대조 실험을 진행한 결과, 보충제가 실제로 골밀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발견했다.이번 연구는 7,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43개의 연구에 걸쳐 진행됐다. 또 요추와 대퇴골 목, 전체 고관절 및 전신에서 골밀도와 골미네랄 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골밀도 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어나며 20대에 최고조에 이른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적당량 마시면 부정맥, 심혈관 질환 위험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에 따른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호주의 피터 키슬리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커피를 하루에 2~3잔 마실 경우 심혈관 질환, 낮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부정맥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발표됐다.연구팀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40~69세 참가자를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는 심혈관 질환이 진단되지 않은 449,56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동안 즐길 수 없었던 각종 축제와 콘서트들이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8일 가을밤을 수놓은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시작으로 윤도현밴드 전국투어 콘서트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각종 대학가 축제 등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하지만 장시간 이어지는 축제를 즐기다 보면 신체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의 행사인 만큼 들뜬 마음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축제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서고 뛰고… 다치기 쉬운 무릎, ‘혈해혈’ 지압 도움열광적인 순간 속 자신도 모르...
이어폰의 ‘소음 제거’ 기능이 청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현재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청력 보호를 위해 일일 소음 노출량의 기준을 85dBA의 크기인 소리에 8시간 이하로 노출되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특히 WHO는 지난 2019년 10대를 포함한 청년층의 약 40%가 청력에 문제를 일으킬 만큼 음량을 키워 듣고 있다고 보고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외부 소음 탓에 기준치 이상으로 소리를 높여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해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해당 기술이 보탬이 된다는 연구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설혜윤 박사 연구팀은 국내 성인 30명을 대상으...
30대 중반인 직장인 A 씨는 최근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 때문에 고민이다.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아랫배는 그대로 이다.40대 주부 B 씨는 최근 입던 바지를 모두 버렸다. 겉으로 보기에도 티가 날 정도로 불룩한 뱃살 때문이다. 변비인가 싶어 약도 먹어 보았지만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불룩한 배 때문에 바지 단추를 잠그는 것이 답답할 지경이다.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던 ‘자궁근종’.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7년 365,247명에서 2021년 581,839명으로 59.3%가량...
지난 9월 27일 마포구 한강공원에서는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린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이 반려동물 미용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본인의 SNS 에 키우던 반려견이 산책 중 독사에 물려 두 앞다리가 괴사하기 직전까지 갔다며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알렸다.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독사의 유입이 많아졌다라고 설명하였으며, 독사는 습한 물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지가 잘 발달한 한강공원에서는 독성이 있는 뱀이 출몰해 산책하다가 뱀에 물린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고 알려졌다.요즘 같이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의 경우 공원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독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물렸을 시 대처방안에...
소크라테스, 시저, 나폴레옹, 바이런, 도스토옙스키, 고흐는 모두 뇌전증(epilepsy) 환자였다. 뇌전증은 이처럼 역사적으로 인종, 연령, 국가, 지역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흔한 신경계 질환 중 하나다. 결코 불치병이나 정신병이 아니다.뇌전증이 있으면 대개 지능이 낮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오해하고 숨기려 한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박유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뇌전증을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닌,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소아 더 심하고 빨리 회복… 성장·발달 악영향 끼치기도뇌는 세포들끼리 전기적 신호...
의자에서 일어나 왕복 6m를 걷고 다시 의자에 앉기까지 10초 이상 걸리는 노인은 신체 움직임이나 뇌, 시각, 청각, 언어, 정신 등에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팀이 국가건강검진 코호트 자료를 바탕으로 66세 노인 8만 명의 보행 능력과 이후 장애 등록 여부를 장기 추적한 결과, 보행 능력이 저하된 노인일수록 정상 노인에 비해 장애 발생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의 신체 기능 약화는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될 수 있으므로 보행 능력이 저하된 노인이라면 노쇠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제...
한국페링제약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가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기진통 대처를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사항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오늘날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1명 이상의 영아가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으며, 100만 명이 넘는 아동이 매년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조산 발생의 약 45%의 원인을 조기진통이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통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기진통 증상,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상태 관찰하기조기진통...
10월은 건강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가장 많은 달로 그 수가 무려 30여 개에 달한다. 매일이 건강의 날인 셈이다. 특히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뇌졸중의 날, 골다공증 예방의 날 등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에 관한 건강의 날들이 주를 이룬다.또한 10월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지정한 ‘한의학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한방’을 의미하는 ‘10’이라는 숫자를 사용해 기억하기 쉽도록 10월 10일로 지정했다. 시니어들이 10월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한의학적 시각에서 주요 건강 점검 사항을 살펴보자.‘10월 12일 관절염의 날’, 무릎 관절 강화에 좋은 ‘슬안혈’ 지압으로 건강 관리10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간은 우리 몸의 대사를 담당하는 중요 장기다. 간은 나빠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간암이나 말기 간 질환으로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면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이다.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 관리를 잘하면 나빠졌다가도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B·C형 바이러스 간염, 알코올성 간 질환, 지방간 등이 지속돼 말기 간 질환으로 진행되면 정상 간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간의 정상 기능이 유지되지 않으면 복수, 황달, 피를 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간이식이 확실한 치료법이다.간암의 치료법으로 간이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말기 간 질환과...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쉬운 병이다. 뼈는 파골세포에 의해 낡은 뼈조직을 분해하는 골흡수를 하고, 조골세포에 의해 새 뼈조직을 쌓는 골형성을 함으로써 뼈를 유지한다. 골다공증은 이러한 균형이 깨져 골형성이 저하되거나 골흡수가 지나치면 뼈의 밀도가 떨어지며 발생한다.골다공증을 앓는 사람의 90%는 폐경기 여성이다. 폐경기가 되면, 뼈의 흡수를 막아주는 에스트로겐이란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뼈 건강에 안 좋은 음주와 흡연 등의 위험인자가 동반되면 70세 이후 골다공증이 급격히 증가한다.전세계적으로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 남성 5명 중 1명꼴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