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의 공부한 것들을 잘 정리해 기량을 빛내기 위해서는 직전까지, 그리고 당일날에도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 수능 전날과 당일 컨디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수능 전 이상 증상은 빨리 치료.. 방역수칙 지키기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4.2만 명으로 전주 대비 27.5% 상승했다고 밝힌 가운데 어느덧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2,300여 곳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은 안전하고 건강...
암을 예방하는 첫 걸음은 역시 술을 멀리하는 것이었다. 금주를 하기 어렵다면 마시는 술의 양이라도 줄여야 암 예방에 도움이 됐다.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 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암 발병 위험도 달라진다고 미국 의사협회의 학술지인 ‘자마 네크워크(JAMA Network)’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들의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음주군(15g 미만), 중위험음주군(15-30g), 고위험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누고, 음주량의 ...
지난 2015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심부전은 그의 최종 사인 중 한 가지로 알려져 있다.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신체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심부전.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최근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에게 생소한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2017년 12만 3천여 명에서 2021년 15만 7천여 명으로 약 27% 상승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심장질환인 협심증 환자가 9%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심부전은 3배 정도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그러나 심부전에 대한 국민...
세계로병원이 1년 4개월 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세계로병원은 지난 2021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마코 스마트 로보틱스를 도입, 2021년 7월 첫 번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세계로병원 김하성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수술 로봇이 의사를 온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인공관절 수술 숙련도가 높은 의사가 로봇시스템을 이용할 때 수술 오차 예방과 빠른 회복의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서 김하성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수술의 성공률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관절염 치료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불안장애. 최근 이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우울제 만큼이나 마음챙김 명상(MBSR)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소식에 따르면 조지타운 대학 메디컬 센터의 새로운 무작위 임상시험(RCT) 결과 8주간의 마음챙김 명상(MBSR) 프로그램이 일반적인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렉사프로)만큼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해졌다.워싱턴DC 조지타운 대학 메디컬 센터의 정신 의학 부교수인 엘리자베스 호그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마음챙김 명상(MBSR)을 불안 장애 치료를 위한 약물과 비교한 첫 번재 연구다"로 해당 매체...
8주 동안 일주일에 3번, 1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회복되면서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독일 당뇨병 연구센터와 튀빙겐 대학병원, 헬름홀츠 뮌헨 연구원들이 진행한 연구 결과, 8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이 뇌 인슐린 민감성을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JCI Insight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과체중과 비만을 가진 21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성 14명, 여성 7명으로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27.5~45.5kg/m2였다. 참가자들은 앉아서...
사람들은 근력 강화 운동을 단순히 상체, 하체 또는 코어 운동이라고 알고 있지만, 한 번에 대부분의 근육을 움직여 몸 전체를 단련시켜주는 운동들이 있다. 전신운동을 유산소 운동과 결합하여 하게 되면 신체 밸런스를 균형 있게 단련시켜 주어 운동의 효율성도 높아진다.적은 양의 운동도 전반적인 건강에 변화를 줄 수 있기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양한 운동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건강전문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체력 증강뿐만 아니라 신체 균형 능력까지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적절한 전신운동 6가지를 소개했다.1. 팔굽혀 펴기 (push-up)팔굽혀 펴기는 제대로 하면 팔과 어깨는 물론 코어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임박한 수능에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시기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듯이 이맘때면 강한 압박감과 초조함에 각종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천차만별이다.이러한 증상들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결과적으로 수능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수능 직전 주의해야 할 수험생 증후군과 수능 당일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도움말로 알아보자.1. “나만 뒤처지는 거 아닐까” 포모증후군, ‘생체리듬’ 유지가 관건현재 수험생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은 무언가 놓치고 있다는...
건조한 가을철,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이 막힌다. 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된다.하지만 가을 외 다른 계절이라고 해서 마응을 놓을 수는 없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질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탈모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4만3609명으로 ...
평소에 멀쩡하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심근경색’,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특히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기온과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기온이 1도 가량 떨어질 때 수축기 혈압이 1.3mmHg, 이완기 혈압이 0.6mmHg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월별 심근경색 환자 수를 살펴보면 다른 때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10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 환자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찬준 교수는 “겨울이 막 시작할 즈음 심근경색 환자수가 갑작스레 늘어나는 것은 아무래도 차가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열을 밖으로 발산하지 ...
충치(치아우식증)는 충치 세균의 대사작용 결과로 발생하는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표면이 손상되어 구멍이 생기는 구강질환이다. 초기 충치는 흰 반점의 형태로 시작하고 충치의 정도가 심해지면 점차 갈색 반점으로 변화하면서 치아를 손상시키고 치아 내부 신경을 자극하여 치통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별 구강 상황에 따라 충치 발생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충치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흔한 감염성 만성 구강질환이다.치아 표면에 깊은 홈, 식생활 등이 영향어떤 경우에 충치가 더 잘 발생할까? 첫째, 치아의 표면 형태는 개인마다 치아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더 깊고 좁은 틈의 형태일 경우 충치가 더 잘 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남성과 여성, 남녀노소 상관없이 빼빼로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빼빼로와 관련된 다양한 간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이러한 단맛은 뇌를 자극해서 세로토닌을 분기하기 때문에 행복감과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초콜릿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기분을 받기도 한다.사람들은 빼빼로데이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코르티솔이 감소하게...
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World COPD Day)’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 등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병으로 이해하면 된다.신아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면 폐기종이 생기게 되는데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중에 눈이 붕어처럼 커지고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눈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경우를 ‘갑상선 안병증’이라고 하는데 갑상선 기능 이상일 때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눈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말한다.눈꺼풀 부종 및 비대칭적 눈꺼풀 후퇴 등 특징안구가 돌출되면서 초기에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놀란 눈처럼 보이는 위 눈꺼풀 후퇴가 비대칭적으로 생기고, 병의 진행에 따라 안구가 더 돌출되어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 노출성 각막염, 안압 상승 등이 나타난다.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0% 이상이 안구돌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
우리는 일상생활(운동, 수면, 식사 등)을 통해 생명활동에 필요한 생체에너지(기혈)를 생성하고 순환시키며 균형 조절해나가고 있다. 신체 모든 기관은 생체 에너지를 공급받아 건강함을 유지한다.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침구과 교수)은 ”한의학에서는 일상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생체에너지에 문제를 일으키고 신체 기능이상과 염증을 유발해 질병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며 ”몸의 기혈상태가 곧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무릎관절통을 살펴보면,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평소 몸의 문제(기혈상태 이상)로 과잉된 체지방으로 인해 중력과 하체 근육의 지지력 간 역학적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월 7일 평택우리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주엽, 최광민 대표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및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전직원이 준비한 개원 2주년 축하영상을 시청하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친절 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지난 2년간의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이주엽 대표원장은“어느 덧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 우리와 인연이 되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 관절척추중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최광민 대표원장은 “2년 동안 함께 해 준 직원들 모두 고마운...
피부암은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암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적지 않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발생한 피부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7,17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8%를 차지했다. 이는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모든 암을 통틀어 피부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고령화와 함께 전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에게 피부암의 실체와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피부암, 인구 고령화로 증가 ... 자외선 노출 주요원인서양인의 경우 모든 암을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바로 피부암이다. 자외선을 방어...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을 지나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위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김은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며 “경한 당뇨는 증상이 없고 스스로 알기 어려...
찬바람이 부는 지금부터 이듬해 봄까지 굴, 홍합, 가리비 등의 패류는 본연의 맛이 절정기에 오르는 제철 음식이다. 특히 굴은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전국의 미식가들이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패류다.하지만 이러한 패류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는 경우가 있어 급성 감염성 위장관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민들이 겨울철 패류(貝類)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2022-2023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 관리 계획을 수립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점검하고 관리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식...
김장은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연례행사라고 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김치를 사먹는 집들이 늘면서 예전보다는 김장량이 줄었지만 김장을 꾸준하게 하는 집은 아직 많다.김장 시에는 한 자리에 1시간 이상 오래 앉아있거나 김장재료가 담긴 대야를 들고 나르는 일이 많다 보니 주부들의 무릎이나 허리는 성할 날이 없다. 또 김장을 하는 기간이 평균 반나절 정도 걸리기 때문에 주부들에게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특히 대가족이 함께 사는 가정의 주부는 김장이 끝나면 ‘김장증후군’을 호소한다. 그 중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요통과 손목 통증이다. 배추와 무를 씻고 자르고 버무리다 보면 허리가 쑤시고, 오랜 시간 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