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12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4 제2회 광진 사랑의 김장 축제’에 참여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동절기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광진복지재단 주관으로 처음 실시된 해당 행사에는 관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등 여러 단체의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도 많은 단체에서 지역 주민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동참했다.KHEPI에서는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건강씨앗봉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이웃에 전달했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청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이날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청중 학생 35명을 서울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 원리를 비롯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혈자리 사진이 그려진 교보재에 침을 놓고, 부항 치료를 해보는 등 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예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자생 척추체조’를 따라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 인대 등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4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장진영 교수,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고준영 이사,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최기홍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제34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진영 서울의대 외과학 교수는 암 치료 중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췌장암과 담도암 수술의 표준화 및 개량화에 이바지하고, 여러 전향적, 후향적 임상 및 중개 연구를 주도하며, 그 학술적 공로로 췌장암과 담낭암, 담도암 관련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 참여하는 등 국내 췌장암 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지난 24년여 동안 약 3천례의 췌장 및 담도 종양 수술을 집
김민철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2일 개최된 대한뇌기능매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는 인간 뇌기능 규명, 뇌기능 매핑, 뇌영상 방법론 개발, 학문 발전 도모로 뇌와 관련된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발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자 2002년 설립됐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에서 주관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뇌질환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세운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기저핵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제 2형 당뇨병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는 향후 진단 및 치료 접근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4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1번째 진행된 ‘성가사랑나눔’은 1984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부천성모병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부천시 행정구역 변경으로 10개였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부천시 모든 동 소속인 37개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부천시 모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가사랑나눔KIT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진행된 성가사랑나눔 전달식에도 부천시 박화복 복지위생국장과 37개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효과적 방법을 제시했다. 오병호, 정진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켈로이드 펀치절제 후 즉시 냉동요법을 시행하면 1회 치료 후 흉터 점수가 절반 이하가 되며, 기존 치료(중심절제술 후 냉동치료) 대비 상처 회복 기간을 30%이상 줄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 켈로이드는 과도한 섬유화에 의해 기존 피부 손상 부위를 넘어 확장되는 돌출성 흉터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지속적으로 커지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사치료 등 보존
강성훈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4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은 만 40세 이하 신경과학회 회원 중 최근 2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다수 발표한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강성훈 교수는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및 인지저하 관련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강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며 “고대구로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지난달 30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4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서영준 교수는 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장으로서 2019년 데이터센터 개소 이후, 한국인 청각 참조표준 개발을 통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다.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는 청각 검사기기의 교정 및 생산 과정을 표준화했으며, 이전에는 없었던 기도순음청력역치 참조표준 데이터와 청성뇌간반응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산해냈다.한편, 서영준 교수는 2019년 한-스웨덴 과학기술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권역 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2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새싹지킴이병원과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피해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병원이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17개소 병, 의원의 현판 전달식으로 시작해 지난 1년간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루어졌다.이어 의료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심각한 신체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는다.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뇌세포가 주변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버틸 수 있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최대 3~4.5시간이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늦어도 4.5시간 안에 응급치료를 받아야 후유증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김동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아무리 의술이 발달하고 좋은 의료진과 첨단장비가 준비됐다 하더라도 뇌졸중 증상 발현 후 3~4.5시간이 지나면 뇌는 회복이 어렵다”며 “이상 증상을 느끼면 지체하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의 와차레손 왕자가 K 의료의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에 감명을 표했다.이을 클리닉은 한국을 방문한 와차레손 태국 왕자가 지난 9일 본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태국은 K-컬쳐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료, 특히 미용 시술 및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이를 고려한 와차레손 왕자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 현장을 실제로 견학하고 태국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관광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와차레손 왕자는 한국과 태국의 경제 협력 및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4일 입국했으며, 현대기아차그룹,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동아제약(000640)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메가주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펫 산업 박람회다. 사료, 용품, 펫테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초 출시된 벳플은 1년간 서울, 부산, 경기 등에서 개최된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의 실제 체험을 통한 피드백을 얻어왔다.회사는 이번 메가주 박람회에서 벳플은 ‘우리 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개원식을 1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큐브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은 방사선 미래융합연구 분야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설립해 공동 운영하는 전문대학원이다. 현재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거쳐 학생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다.의학원은 이번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개원으로 방사선의학 연구 인프라와 대학의 공학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유일의 방사선 의생명과학 교육 및 연구 단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의학원 소속 전문의
좋은문화병원은 12일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외래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 건강 챙기기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폐렴의 날은 폐렴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11월 12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일로 지정하여 그 의미를 챙겨보고 있다.좋은문화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비타민C 나눔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로, 특히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문화병원 관계자는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고 그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초가공식품 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2일 오전 9시30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본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1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1년 개근 자원봉사자 27명에게 감사 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나눔 실천을 위한 손길 덕분에 대전성모병원이 따뜻한 공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어 병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5년 사이 19% 증가한 질병이 있다. 바로 몸 속의 시한폭탄 당뇨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3백21만3412명이었던 당뇨병 환자가 2023년에는 3백83만771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9%가 증가했다. 당뇨병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당뇨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 노화, 식사습관, 스트레스, 바이러스, 비만증 및 약물 등 환경적 요인들의 복합작용으로 추정되고 있다.신동현 분당제생병원 내분비내과 주임과장은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적인 부분이 있는데 유전자의 이상을 찾
김봉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용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와 공동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봉영 교수와 김용찬 교수는 ‘2018-2021년까지의 국내 병원의 항생제 처방 패턴 분석: 2023년 전국의료기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연보(Nationwide Analysis of Antimicrobial Prescription in Korean Hospitals between 2018 and 2021:The 2023 KONAS Report)’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대한감염학회와 대한항균요법학회 공식 학술지인 ‘Infection&Chem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12일 오전 3층 암센터 외래 앞에서 박순철 외과 과장,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이하 외과 교수진과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복강경 못지않게 로 봇수술이 임상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성모병원 역시 그런 시대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암 수술을 로봇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원내 로봇수술에 필요한 임상권한 역시 외과가 전체 임상권한의 5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4000례에 이르기까지의 통계를 보면, 서울성모병원은 간담췌외과 33%, 갑상선외과 28%, 대장항문외과 25%
강혜련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3차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학술 단체로, 약물 안전성 및 역학 연구를 통해 공공 보건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회는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와 연구 발표를 통해 회원 간 최신 연구 결과와 지식을 회원 간에 공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