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전한 뒤,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해 “아동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삼성서울병원이 다음달 13일까지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 대관 전시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SMC Care Gallery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환자, 보호자, 임직원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예술 문화 소통 공간이다.삼성서울병원은 2018년부터 25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작가 공모를 통해 전시를 운영해 오고 있다.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별관 1층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전시 경력 1회 이상의 전문 작가(개인 또는 단체)다. 전시 분야는 벽에 전시가 가능한 시각 예술 전 분야에 해당한다.지원자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공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이 지난 15일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원과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이정숙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환경을 정화하고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집게와 장갑, 쓰레기봉투를 들고 평안동 일대의 도로와 공원을 돌며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ESG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권정혜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사업 ‘지역암센터에 내원한 완치 불가능한 암 환자의 삶의 질 추적 관찰 코호트’ 연구과제에 선정돼 책임연구자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13억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국 10개(강원, 경기, 경남, 대전, 부산, 울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 지역암센터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의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거나 겪을 수 있는 의료 불균형 문제를 확인하고 암 환자나 보호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파악하는 등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연구는 진
비만이 여러 암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WC)가 비만 관련 암 위험을 예측하는 더 강력한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 연구팀은 33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BMI 및 허리둘레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게재된다.연구팀은 스웨덴 주민 33만 9190명(평균 연령 51.5세)의 1981~2019년 BMI 및 허리둘레 데이터와 스웨덴 국립 암 등록부 기록을 분석해 비만 관련 암과의 연관성을 평균 14년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봄 시즌을 맞아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갓앤데몬 콜라보 이벤트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주문하면 20만원 상당의 갓앤데몬 아이템 쿠폰 번호가 적힌 전단지를 수령할 수 있으며, 게임 속 출석이벤트를 통해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마스코트인 ‘치치’를 활용한 콜라보 한정판 프로필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또한 호식이두마리치킨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갓앤데몬 게임 접속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간장치킨과 크리스피 치킨넥 세트를 증정한다.이 밖에도 갓앤데몬 공식 카페에서 다음달 6일까지 간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루마니아 최초 국립스마트병원 건립과 의료인연수 협력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결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알렉산드루 라필라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레오나르도 아잠피레이 조지 아밀 팔라데 대학교 총장,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병원은 루마니아 첫 디지털 스마트 병원인 조지 에밀 팔라데 병원 건립에 구로병원의 축적된 스마트병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최신
잇몸 건강은 치아 건강의 기초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간과한다. 양치질을 대충 하거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지 않는 습관이 쌓이면 잇몸병, 즉 치주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치조골 등 치아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초기에는 단순한 잇몸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손상되고 치아까지 잃게 될 수 있다. 치주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한다. 가벼운 형태인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 상태를 의미한다. 염증이 잇몸뼈까지 확산되면 치주염으로 발전한다.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이었다. 대장암 발생과 사망의 국제 비교 결과를 보면 한국의 대장암 발생률은 일본 다음으로 높았으나 발생률 대비 사망률은 가장 낮았다.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모두 대장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정기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은 “육류나 동물성 지방, 특히 햄이나 소시지 등의 과다 섭취가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를 변형시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고, 알코올은 장 점막을 손상시키며, 담배 속 발암 물질이 대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이하 루푸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면서 다양한 장기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자기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은 보통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며, 그 중 루푸스는 특히 다양한 얼굴을 가진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루푸스는 전신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루푸스는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워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
블리비의원 진주점이 피부 개선 및 안티에이징 솔루션 제공을 위해 NMN 스킨부스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은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저서 ‘노화의 종말’에 소개돼 주목받았으며 체내 세포 수명이라 불리는 NAD+라는 조효소의 전구체다. NAD+는 DNA 손상을 막아주고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치가 점점 감소해 신체의 전반적인 노화가 시작된다. NMN은 체내에서 NAD+ 생합성을 증가시켜 결국 세포 기능을 증진시키고 피부의 노화를 막아준다.또한,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라 불리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개선을 통해 노화에 의해 짧아지는 인
건강검진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소견을 받는 경우는 흔하다. 증상이 없어도 결과지를 받아든 순간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단백뇨는 반드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탈수, 발열처럼 몸 상태가 일시적으로 변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단백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단백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든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 검사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단백뇨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다른 질환의 신호는 없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때로는 정확한 판단을 위해 재검사나 정밀 검사
스무디는 과일, 채소 및 기타 주요 영양소를 빠르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이동 중이거나 빠르게 활력을 되찾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했다.◇신선한 녹색 재료로 건강한 한 잔 '그린 스무디'코코넛 워터를 기본으로 한 이 스무디는 시금치, 오이, 아보카도, 민트 등 다양한 녹색 재료를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맛을 선사한다. 이 스무디는 건강을 고려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풍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더욱 풍부한 식감을 원한다면, 코코넛 워터 대신 좋아하는 종류의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특히 코코넛 밀크로 대체하면, 자연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이 21일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우용 암병원장은 대장항문질환 분야 명의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 외과 과장, 기획실장, 건강의학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2021년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암병원장을 맡은 후 암 환자의 치료 전 여정에 걸쳐 환자를 중심으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질적 향상을 향한 도전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암병원 순위에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아시아
강원대학교병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본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및 의료공백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방문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남우동 병원장의 안내 하에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치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했다.조규홍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육동한 시장도 “조규홍 장관님의 강원대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춘
대동병원은 지난 18일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진형 대동병원 원무차장, 장한민 원무팀장과 김성숙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지원 선임보육전문요원 외 2명이 참석했다.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보육 연구 및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과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발달 정보 및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디지털병리시스템, 유전체 데이터 등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특화된 정보를 처리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서울대병원은 이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거대언어모델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OpenAI의 ChatGPT, 구글의 PaLM-MED2, 마이크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세종 2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에 지정된 홍은표 외과의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이병국 위원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서제희 총괄교수, 홍은표 원장,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신정균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2일부터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 의료 지원과 자문을 하고 있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부산 지역 중 처음으로 ‘치유의 종’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의미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의 종’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이번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종을 울리며 치료 종결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이날 첫 번째로 종을 울린 주인공은 양지원 씨(65세)이다. 양씨는 2010년 대장암을 진단받고, 수술과 12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유방암이 발견돼 다시 치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진욱 외과 교수가 로봇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 시스템을 활용한 갑상선 절제술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이 교수가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교육 및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핵심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의미한다.에피센터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지정하는 세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병원이나 기관 또는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개별 의료진이 지정된다.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약 1,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