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2.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에 사용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급 이상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총 5개로 피부절개 전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의술인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관절내시경 치료를 함께 했을 때 연골재생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이하 ‘SVF’라 칭함)은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2018년에 제한적 의료기술로 승인받았고, 수년간 풍부히 쌓은 임상경험과 꾸준하게 이어진 연구 끝에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 치료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인정을 받았다. 이 치료는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 조직을 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에는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행했다.이번 평가 결과에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필수의료 영역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 공공보건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교육과 질 향상
김응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안과 교수가 사시 증례에 대해 소개한 ‘쉽게 배우는 사시증례집’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안과 의사를 포함해 전공의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책의 각 장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시 증례를 소개하며, 각각의 사례에 대해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분석을 담았다. 이를 통해 이론뿐 만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대표저자인 김응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사례와 더불어, 보기 어려운
나이가 들며 시야가 침침해지는 증상을 단순 노안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노안뿐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황반원공은 진행되면 시야 장애 등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황반원공은 눈의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 부위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초점이 맺히고 정밀한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곳에 구멍이 생기면 안경이나 돋보기로는 교정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되면 중심부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 시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한정우 순천향대 부천
최원준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최근 환경보건 증진 유공자로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원준 교수는 평소 인천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인천시 환경보건 정책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최 교수는 체계적인 건강영향조사(환경성질환 안심진료)와 산업단지 주변 대기환경 측정‧분석, 지자체, 의료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인천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인천시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 체계 강화를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죽음 앞에 놓였던 아기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서른 살의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씨(만 30세, 여)가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받고 올해 건강하게 30주년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지원 씨의 소아 생체 간이식 성공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7392명(성인 7032명, 소아 360명)에게 생체 간이식으로 새 삶을 선사해왔다. 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다 기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양주시 은현면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과 가족 등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 은현면의 난방 취약계층 두 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나르고 쌓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양주시 은현면사무소를 찾아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은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선생님, 이제 경찰서 안 가도 돼요. 나라에서 나온 돈(진료비 본인부담금상환제)으로 피해 금액 변제하고, 검찰에서 벌금형으로 처리해서 돈 내고 잘 마무리했어요. 이젠 자유의 몸이 됐으니 빨리 회복해서 다시 한 번 멋지게 살아가세요!”지난 14일 주말 부산 온요양병원 입원병동. 병원 행정실장 권진영씨가 병상에 누워서 눈만 끔벅끔벅 하는, 올해 66세인 H씨(남)에게 천천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H씨는 겨우 입을 달막거리면서 응, 예, 하고 단답형으로만 행정실장에게 반응했지만, 그는 옅은 미소로 감사함을 표시하는 듯하다.배가 고파 편의점에서 식품을 훔친 죄로 경찰로부터 수배 중 거리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수술로 기적적으로
연말의 정취를 음악으로 물들인 감동적인 무대가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지난 13일, 해운대백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열린 '정훈희, 김태화와 함께하는 해백 윈드 앙상블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인 특별한 공연이었다.음악회는 해운대백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해백 윈드 앙상블'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습해 온 트럼펫과 색소폰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 대중가요를 빛낸 레전드 디바 정훈희와 남편이자 가수인 김태화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정훈희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기관 공식 캐릭터 ‘캐피와 가디’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피&가디와 함께하는 건강한 하루’를 16일 오후 2시부터 2만 5천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캐피&가디와 함께하는 건강한 하루’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선착순 2만 5천명에 한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KHEPI는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금연, 절주, 영양관리, 구강건강관리, 신체활동)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이외에도 감사, 응원, 사랑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아 재미와 활용성을 높였다.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
황우연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전명재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교신저자 : 서동훈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자궁탈출증 치료법인 자궁적출술과 자궁보존술의 무작위·비열등성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 IF3.5)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16년부터 3년간 자궁탈출증으로 수술 받은 146명(수술별 73명)을 추적 관찰해 1년 후 재발률, 수술(시간, 출혈량, 입원 기간), 합병증 및 후유증 등의 항목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년 후 평균 재발률은 자궁보존술 16.4%, 자궁적출술 15.8%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두 그룹간 출
매년 많은 척추 질환자들이 수술대에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시행된 일반 척추수술 건수는 20만4000여건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가 완벽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보장하진 않는다. 병변 제거를 위해 주변 조직을 절개하면 모든 신체 기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부작용 역시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가수 크러쉬는 최근 유튜브 채널 ‘GQ 코리아’에 출연해 지난 6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구나 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비슷한 시
지난해 국내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4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65만9000명, 수술 건수는 199만6000건이었다.2022년과 비교한 환자 수는 0.8%, 수술 건수는 3.5% 각각 감소했다. 최다 빈도 수술은 백내장이었다.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8000건, 수술 인원은 4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백내장 수술 다음으로는 일반 척추 수술이 20만7000건(19만5000명), 치핵 수술 15만2000건(15만명) 순이었다.인구 10만명당 수술 건수는 3768건으로, 이중에서도 백내장(1204건)이 가장 많았으며, 제왕절개수술 555건, 일반 척추 수술 390건
나이를 먹으면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이 감소해 잔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탄력 저하 및 볼패임 등으로 이어진다. 이때 많은 이들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아 보톡스 및 필러,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시술을 통해 탄력 등을 개선하고자 노력한다.그중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효한 성분을 직접 피부층에 주입하는 시술로, 대표적인 시술로는 리쥬란힐러, 쥬베룩, 울트라콜 등이 있다. 각 시술별 주요성분들은 다르나,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들이므로 피부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의 후 선택해야 한다.이어서 자가 조직 재생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리투오도 있다. 이는 세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인천 소아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종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주도 아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소아 응급체계 미흡 등 지역 의료체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유일의 소아중환자실, 지역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련
현대오토에버 인도의 맵마이인디아(MapmyIndia)社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차량용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PT Terra Link Technologies)’를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고품질 지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설립에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1월 강남구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인도 최대의 지도 전문 기업인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내비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신년을 맞아 ‘2025 PDR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2025년 2월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2025 PDRN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구기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김성언 세종치과 원장,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기본적인 기전 소개 △PDRN을 이용한 합병증 관리 △PDRN을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 △치주질환치료에 있어서의 PDRN을 활용한 면역학적 접근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PDRN 임상케이스 △PDRN의 정확한 이해 및 임상적용 등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 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는 세종·충청과 광주·호남, 경남 등 국내 주요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전담 교수진과 국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는 문재영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맡아 ‘AI 기반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배우 박서준 일본 서포터즈 PSJ아이시떼루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천9백88만1216원을 기부받았다고 오늘 밝혔다.‘PSJ아이시떼루’는 박서준의 36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전달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PSJ아이시떼루’는 생일 등 매년 박서준과 관련한 기념일마다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에 동참해 왔다. 올해는 배우의 생년월일을 상징하는 금액(1988년 12월 16일)을 모아 기부함으로써 팬덤의 단합된 마음을 더했다.기부에 참여한 한 일본 팬은 "배우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