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이 지난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했고, 이대여성암병원을 비롯해 이대비뇨기병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특성화 전문병원 운영으로 병원계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뇌혈관, 대동맥혈관 치료 등 필수의료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기관 본연
이상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High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클라리베이트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으로 HCR은 연구의 질적 수준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각 부문별 크로스필드(Cross Field: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6636명의 연구자를 선발했고, 국내에서는 7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수 교수는 인공관절, 고관절질환, 골다공증, 근감소증, 노인정형외과 등의 다양한 연구
폐암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폐암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크지만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린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폐암학회가 최근 발간한 비흡연인 폐암 정보를 보면 비흡연인 폐암은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거나 100개 미만의 담배를 피운 사람에 해당하는 것으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인 비율은 약 30~40%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 수는 2019년 10만371명에서 2023년 12만795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남성 환자 수는 2019년 6만3110명에서 7만7093명으로 약 22% 증가했지만, 여성 환자의 수는 동기간 3만7261명에서 5만857명
HLB이노베이션(024850)은 미국의 차세대 CAR-T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를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CAR-T 치료제 '킴리아' 개발을 주도한 펜실베니아대학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 등 고형암과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임상 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핵심 기술인 KIR-CAR 플랫폼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된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은 고형암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
대웅제약(069620)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멜라 비 토닝 기미 앰플 쿠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한가인과 함께하며, “가리려고 발랐는데 기미가 흐려지네”라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선다. 이지듀 기미 쿠션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바이오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제품은 기미를 완벽히 커버하는 동시에 개선 효과까지 제공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기미 확산을 방지하며 케어가 가능하다. 기미 쿠션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단 하루 사용만으로 기미 면적이 42%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4가지 색상의 기미를 한 번에 커
2024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과 의료기기 상장 기업의 경영 상태를 분석한 동향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의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3분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는 9.6%, 의료기기 분야는 18.8%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대기업 의약품 매출이 25.7%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견기업도 의약품과 의료기기 매출이 각각 17.2%, 12.8%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황주필 청주자생한방병원 한의사는 청주고 2학년 학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주요 척추·관절 질환과 예방법, 그리고 한의치료법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측은 하루 평균 10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 척추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척추 질환으로, 청소년기 발생 위험이 높으며, 성인기 이후에도 심각한 통증과 신체 불균형을
'젊으면 돌도 씹어 먹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젊은층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아픈 경우가 많다. 심지어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을 앓는 경우도 꽤 잦다. 대표적인 예로 하지정맥류가 있다.과거 하지정맥류는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에게 흔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족력과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문제로 20대와 30대. 일명 MZ세대들의 다리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젊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늘어나게 된 것일까?잘 알려진 것과 같이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다. 이 때문에 부모나 조부모 중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이
최근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보다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은 비수술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비수술 치료는 다양한 방법 중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술이 비가역적인 치료인 반면, 비수술 치료는 치료 도중에도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어 유연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사전에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그렇다면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의 척추, 관절 질환에도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할까? 소아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비수술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성장기의
림프부종은 림프계가 손상돼 몸의 특정 부위에 체액이 몰려 퉁퉁 붓는 증상이다. 팔, 다리가 붓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회음부, 아랫배,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조직 섬유화, 피부궤양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한 ‘연부조직 감염’(림프선염, 봉와직염)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가려움증, 각화증 등이 만성화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방치하면 정상 회복이 어려워지고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연부조직 감염은 림프액이 정체돼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난다. 통증과 전신발열을 동반한다. 즉시 입원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심한 경우 한 달에 1~2회 반복적
성사현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이 정형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BJS) 최신 호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척추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경막외 주사와 침술이 요추 유합술 후 감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eoperative Acupuncture and Epidural Steroid Injection on Early Postoperative Infection After Lumbar Spinal Fusion)"으로, 요추 유합술(척추 고정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성사현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요추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경막외 주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7일, 한국군사랑모임과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국군 장병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김현종 한국군사랑모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국군 병원이나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국군 장병 보라매병원 진료 회송, 군부대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상호 각종 행사·프로그램 초청 및 교류 등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이재협 병
국립종자원은 올해 벼 정부 보급종 사후관리 논에서 생산된 쌀 470㎏을 12월 18일 김천시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국립종자원은 매년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김천시 소재 영·육아원 1개소와 무료급식소 1개소에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쌀을 각각 기부했다. 백운활 국립종자원 원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국립종자원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나눔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처․청 단위 평가 그룹(21개 기관) 중, 상위권(우수기관,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716개)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분야를 평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각 부서의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하고자 자율적 내부 통제 자체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각 부서의 업무별 위험 식별·평가·통제 활동을 이행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평가 했다.특히 권익위 반부패․청렴 정책 방향
현대자동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넉넉한 공간성을 자랑한다.팰리세이드의 고급스럽게 진보한 신규 디자인은 웅장하고 대담한 인상, 수직적인 주간주행등(DRL)서부터 시작되는 정체성을 과감하게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을 갖춰냈다. 한층 넉넉해진 실내는 고객을 배려하는 공간으로 마치 내 집과 같이 아늑하고 세심하게 가꿔냈다.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이하 한국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이하 민주노총)와 각각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한국노총과 지난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9차례, 실무교섭 7차례 끝에 지난 11월 27일 잠정안에 합의했다. 또 민주노총과는 지난 8월부터 약 3달간 11차례 교섭 진행 후 지난 12월 3일 잠정 합의를 이뤘다. 2024년 임금은 총액 대비 2.0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사항으로는 교대 근무자 처우개선, 육아 지원 3법 개정 내용 반영, 경조 휴가 지급 범위 및 출산장려금 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목) 서울시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한석원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금)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현대자동차그룹도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신규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NECA 청렴루키’를 통해 연구원 내부와 지역사회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주요 활동으로는 청렴 슬로건 스티커를 공용공간과 법인카드에 부착, 청렴 문구가 담긴 달력 제작,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또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 활동도 추진했다. 뚝섬 한강 공원 정화 활동과 연계해 청렴 표어가 삽입된 부채를 배포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지난 18일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19일 오후 2시 임재관 10층에서 부산 온누리교회와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부산백병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MOU를 체결했으며, 그간 황문원 안과 교수의 집도 하에 시각장애인 10명에게 각막이식수술을 시행했다.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 5월 부산 온누리교회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1200만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도들의 헌금이 더해져 총 3000여 만 원을 환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었다.이에 부산백병원에서는 감사와 존경을 담아 두 기관에 감사패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술을 받은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