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 진행

23일‘가상환자·가상병원기반의료기술개발사업’킥오프행사에서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
23일‘가상환자·가상병원기반의료기술개발사업’킥오프행사에서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이 6월 23일 제2별관 강의홀에서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8일 한림대성심병원은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킥오프 행사에는 사업 주관연구개발 기관인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포항공과대학교, (주)올포랜드, (주)어빌리티 시스템즈 등 공동연구개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은 디지털트윈, 프로세스마이닝,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의 업무 과중과 혼잡한 공간, 진료 지연 등 의료기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2027년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전환 핵심요소기술 개발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병원 현장 적용 및 효과 검증 등을 수행한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 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 병원은 이미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각종 AI 모델 등을 실제 진료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문제 개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축적해 온 우리 기관의 성공 노하우와 공동연구 개발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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