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통영에서창원힘찬병원의료진이의료지원일환으로물리치료를하고있다.
9일통영에서창원힘찬병원의료진이의료지원일환으로물리치료를하고있다.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6월 9일 통영 산양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이상훈 병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상담 및 양질의 맞춤 물리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상훈 병원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방문해 고령의 농업인들을 진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 건강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의료∙복지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기계 및 농업인 차량 무상점검, 디지털 금융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12회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창원힘찬병원은 창녕, 통영, 합천, 거창, 함양 등 경남 농촌 지역 5곳의 의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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