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들이 GE헬스케어의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임상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왼쪽부터)GE헬스케어코리아김은미사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백남종병원장
(왼쪽부터)GE헬스케어코리아김은미사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백남종병원장
GE헬스케어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GE의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Edison Digital Health Platform)과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플랫폼에서 임상 및 운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력한다.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기기 및 기타 데이터 소스를 임상 데이터 취합 단계에 연결해, 앱 통합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플랫폼에서 데이터 전환 서비스 취합이 가능해,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교육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의료진과 외부 개발자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을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외부 개발자에게 제공한 국내 첫 도입 사례이다.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의 신속한 설계,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한 헬스케어에 특화된 GE헬스케어의 어플리케이션 호스팅 및 개발 플랫폼이다.

강성욱 GE 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한국의 선두 디지털 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 도입에 관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GE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정밀의학을 실현하고자 개발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구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두 디지털 병원 중 하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3년 개원부터 처방전, 서류, 차트, 사진을 모두 디지털화 한 국내 최초 디지털 병원으로 출발했다.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자체 의료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BESTCare)'는 미국 의료 IT학회인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에서 미국 외 지역 최초로 최고 정보화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 도입으로 어디에서든 병원 시설과 시스템에 AI기반을 빠르고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치한 글로벌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의료계 발전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을 다수 양성하고, 이를 통해 향후 많은 환자들이 보다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임상 환경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E헬스케어의 차세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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