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 및 김민석 사업총괄본부장,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메이븐 씨디엠에스(CDMS, Clinical Data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SCL헬스케어의 C-LAB 데이터 표준 수립 및 자동화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사업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C-LAB의 분석 데이터를 메이븐 씨디엠에스의 임상시험 데이터와 자동 연계하여 수기입력 과정을 제거함으로써 담당자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는 메이븐 씨디엠에스를 통해 센트럴랩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한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우리는 의료데이터 영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기존 업무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세계 수준의 센트럴랩인 C-LAB을 운영하고 있는 SCL헬스케어와의 협업 또한 그 일환 중 하나이며, 의료데이터 관리의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메디컬 데이터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제이앤피메디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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