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이 인간이 살아가기에 필수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한다. 불면증은 수면을 충분히 위하지 못하는 증상 이외에도,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일환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우울증, 비만 및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불면증은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므로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면 자연적 치료도 가능하다. 허나 그렇지 못할 경우 만성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생활의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면 수면장애인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을 경우나 피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밤에 수시로 깨는 경우,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가 보인다면 신경과에서 불면증을 포함한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면클리닉(수면다원검사, 수면 설문지)을 받아 보아야 한다.
불면증이 만성불면증과 심한 수면장애로 이어진다면, 단순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비만과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 검사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라파엘신경과김종홍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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