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그싱크(대표 이수일)와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현동훈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천연 신물질 기반의 뇌건강 기능성식품 개발과 임상시험 때 생성되는 데이터 정보를 융합해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 분석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책임자 현동훈 교수는 노화 방지와 퇴행성뇌질환(노인성치매,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료 및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연구 분야의 권위자이다. 반면 ㈜로그싱크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정보 시스템 및 방법론에 대한 국내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두 분야의 융합으로 다양한 임상 정보를 활용해 다면적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설계와 헬스케어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동훈 교수는 “이러한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서 퇴행성뇌질환 질병예측모델을 만들어 위험군과 경증인지단계에 있는 환자들이 노인성치매로 진단받기 전에 노인성치매의 가능성 및 시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일 대표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대사성질환은 데이터 추이 분석 결과를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서 언제 어디서나 진단, 예방, 치료, 사후 관리의 디지털 테라피(Digital therapy) 개념의 원격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임상 데이터 정보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에 적용해서 예방과 관리 개념에서 정밀의료 분야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AI를 활용한 진단, 예방, 치료, 사후 관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부터 초기-중기-말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예방 및 인지훈련을 실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치매 예방 및 교육관리 플랫폼을 만들고 예방 및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미래 보험사업인 인슈어테크 (보험의 의미인 인슈어런스와 IT 기술의 의미인 테크놀로지 합성어) 사업과 결합시켜 개인이 스스로 건강과 재무적 책임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보험 청구와 재정 누수 방지 등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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