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해당 과제는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가 지난 5년간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한 보건복지부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연장사업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3,0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추적·조사를 진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김미지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예를 들면 의료·사회비용 증가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로서 노쇠 단계별 특성과 위험요인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며 “노쇠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과 방법 모색을 통해 한국 노인의 노쇠분야 연구 및 건강노화 대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노화의 근본 원인 규명, 한국형 진단법,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등 노인성질환을 포함한 노화과학 중심의 끊임없는 연구를 토대로 국내·외 유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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