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오송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사업(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동 교육과정은 ▲의료 데이터, 의료 AI 동향, 의료 AI 도입과정 - (주)아크릴 박외진 대표, ▲의료AI 개발에 필요한 딥러닝 기초 강의 - (주)아크릴 서지호 팀장, ▲의료AI 관련 조나단 사업사례 소개 - (주)아크릴 이현호 부장, ▲의료AI 관련 국내외 사업사례 소개 - (주)아크릴 최민호 팀장, ▲데모 - (주)아크릴 이경준 팀장 등 5개 강의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의료 AI의 국내외 전반적인 동향을 설명하고, 의료 AI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의료 데이터와 의료 AI에 대한 심화 내용을 다루었는데, CT, MRI, 임상, X-ray, 정형/비정형 등 다양한 타입의 의료 데이터를 소개하고, 의료 데이터가 AI에 학습되기 위한 전처리, Annotation을 소개한다. 또한 의료 AI가 학습되는 과정에 대해 소개하였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아크릴 조나단의 의료 AI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아크릴은 화상, 초음파, 정형/비정형 임상, 유전체, 안저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AI를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사업사례를 선보였다.
네 번째 강의에서는 국내외 의료 AI 사업화 사례를 ‘의료 영상 인공지능 사례’, ‘생체 신호 인공지능 사례’, ‘신약 개발 인공지능 사례’로 나누어 국내 주요기업과 해외 주요기업의 의료 AI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다.
다섯 번째 강의에서는 아크릴 조나단의 의료 AI 데모를 시연하였다. 베스티안병원과 진행한 ‘화상심도예측’, 땡큐서울이비인후과와 진행한 ‘초음파갑상선결절진단’ 2개에 대한 데모를 시연과 함께, 또한 의료 데이터 annotation을 위한 조나단 Marker를 시연하였다. 현재 ㈜아크릴은 현재 충북테크노파크에 조나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11개 기업이 직접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사의 인공지능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03명이 참가하였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만족 42.9%, 만족 44.8% 등 8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일 인기가 있었던 과목은 "의료AI개발에 필요한 딥러닝의 기초 강의((주)아크릴 서지호 팀장)" 였으며, 그다음으로는 "의료 데이터, 의료AI동향, 의료AI도입과정((주)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선정 되었다. 추후 희망 주제로는 "AI 신약개발과정, 오믹스 관련 IA기술, 인공지능 이론 교육" 등에 대한 선호도가 많았다. ㈜아크릴에서는 개방형 플랫폼 ‘조나단’을 활용한 공동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후속 심화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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